등산의 여유/서울경기권 산행

도봉산 우이암 산행

원강한량 2019. 7. 14. 10:08

2019.07.12(금) 도봉산 우이암

(살구회)

 

마른장마로 비가 내릴듯 말듯 하다가 어제 잠시 비가 내려 약간 더위가 수그러진듯해서 기온이 떨어지고 미세먼지도 높지 않아 산행하는데 좋은 날씨라서 벙개산행으로 가까운 도봉산 산행을 했습니다.

 

기온은 높지 않았으나 습도가 높아 한발자국 옮길때마다 비오듯 땀을 싫컷 흘리며 보문능선을 올랐습니다.

 

우이암 능선 정상에 오르니 송추계곡을 타고 불어오는 시원한 산바람이 금새 땀을 식혀주었네요.

 

그늘밑에 자리하고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니 이런게 신선놀음이 아니던가 싶었다.

가뭄으로 말라버린 도봉계곡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구봉사 아래 계곡엔 개미 눈물만큼 계곡물이 흘러 그늘에 앉아 잠시 한잔하며 쉴수 있어 좋았네요.

 

하산하여 초복이라는 이유로 보양음식점을 찾아 맛있게 먹으며 한잔씩 주고 받고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갑작스런 방개산행에 동참해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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