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토) 산돌회 울산모임(첫날)
오늘은 산돌회 친구들 울산모임 날이다.
머나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광주에서 5명의 55년지기 친구들이 내가 묵고 있는 울산까지 달려 온다는 날이다.
점심때쯤 방어진에서 기다리던 친구들과 만나 정자횟집에서 점심을 같이하고 일정을 풀어 나간다. 맛있는 점심도 먹었겠다 우린 대왕암 출렁다리를 건너 산책길을 걸어 대왕암에 올랐다.
대왕암 입구의 노상 포차를 지나칠수 없어 소라. 돌멍게 등으로 한잔도 곁들이고 울기등대를 거쳐 대왕암 관광을 마쳤다.
이번엔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가서 십리대숲길을 걷고 국가정원 관광도 하였다.
저녁식사는 고래고기를 먹기 위해 장생포로 달려가 고래박물관도 관람하고 미리 예약된 미미정회고래고기집에서 모듬고래고기와 활어회를 시켜서 소맥 한잔씩 하는데 모두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참 좋았다.
모처럼 소중한 친구들과 만나 지난시절 얘기도 나누며 과음에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
숙소가 비좁아 3명을 근처 모텔방에서 쉬게 하고 3명은 숙소에서 밤 늦게까지 얘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냈다.




































11/26(일) 산돌회 울산모임(둘째날)
오늘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 근처 식당에서 조식을 하고 짐을 챙겨서 먼저 울주 간절곶으로 달려갔다. 열가지 소원을 빌면 한가지는 들어 준다는 간절곶에서 우리 친구들 건강을 기원하였다.
년말 그리고 신년 해돋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원 단장을 새로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해돋는 모습을 가장 먼저 볼수 있다는 이곳이니 많은 인파가 새해 소원을 빌러 모여들겠지~~^^
다음 관광지는 반구대 암각화박물관 이다.
박물관에서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암각화의 내용도 약간이나마 이해를 하며 박물관을 관람하고 반구대 암각화 현장으로 가서 직접 보았으나 가까이 갈수가 없어 망원경으로 어렴풋이 살펴 볼수가 있었다.
관광을 마치니 시간이 많이 흘러서 늦은 점심으로 근처 언양불고기집에서 언양 석쇠불고기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광주까지 가야하는 친구들과 작별을 하였다.
무사히 숙소에 들어와 샤워를 하고 나니 피로가 밀려와 낮잠을 한숨 자고 나니 몸이 게운하다. 다음 모임때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