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호남제주권 산행

여수 봉황산-금오산-향일암 이어 달리기

원강한량 2008. 2. 3. 14:47

봉황산(460m)-금오산(323m)-향일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일자: 2008년2월2일(토)

코스: 죽포 - 헬기장 - 봉황산 - 흔들바위 - 감시초소 - 율림주차장 - 금오산 - 향일암 - 임포주차장

누가: 순토산악회와 더불어

 

이번 주말은 민주지산을 갈까 하다가 이곳 광양에 머물면서도 가까운 여수 근교의 아름다운 산행을 하지

못한게 아쉬워 모든 것을 접고 봉황산-금오산 코스를 잡은 순천토요산악회를 따라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바다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코스에 푹~ 빠져 들고파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길을 나섰다.

아침 일찍 출발한게 아니라서 마음의 여유가 있어 아침도 챙겨 먹고 배낭만 달랑 메고 산악회 버스가

지나는 시청앞으로 걸어 나갔다.

오늘은 산악회 시산제를 올리는 날이라서 점심을 준비하지 말라하니 더욱 마음이 가볍다.

시산제 일정이 잡혀서인지 버스는 자리가 없이 가득 채워져 왔기에 하는수 없이 입석이라는 이름으로

통로에 간이 의자로 이 한몸 올려 놓고 돌산 죽포를 향해 달려 갔다.

한시간 여만에 도착한 죽포의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어귀에 내려 아담한 산새를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해 본다.

쉬엄쉬엄 넉넉한 시간에 즐거운 산행을 하리라 생각하며 주변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죽포의 마을 어귀에서 기념촬영하고 출발한단다>

<산행코스: 죽포에서 향일암까지> 

<잡초에 덮여버린 헬기장> 

 <흙길이니 산행하기 너무 좋다>

<뒤 돌아본 죽포항의 모습> 

<등산로 가에 잔설이 남아 있다> 

<봉황산 정상> 

 <봉황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향일암>

 <임도를 따라 한참을 간다>

 <돌산 앞다바에 어울어져 본다>

 <지나온 봉황산 능선: 우측 아래에서 올라와 좌측으로 여기까지>>

 

<흔들바위라는데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바위 앞에서 향일암 앞바다를 배경으로..>

<능선에서 내려다 본 향일암 앞바다> 

 <율림주차장에서 뒤를 돌아다 본 능선>

<율림 주차장에서 시산제를 지낸단다> 

<시산제 후에 점심을 먹는 산악회 일행> 

<이제 저 앞에 보이는 산자락을 올라가면 금오산이다> 

 <여기가 금오산 정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직 금오산 정상이 남아 있단다>

 

 

 <바위 위에 바위손이...>

<바다와 어울어진 산새가 너무 아름답다> 

<바다에 떠있는 조그만한 배도 보인다> 

 

 

 

 

 <금오산 정상이 아직도 360m 더 가야 한다>

 

 

 

 <이 곳이 금오산 정상이다...그럼 좀 전의 금오산 정상은 무얼까~!?>

<바다에 떠있는 배들이 벌레 같도다...>

 

 <이제 향일암으로 내려간다>

 <기암절벽이 너무 아름답다>

 

 <향일암의 아름다움은 바위 사이길이 아닌가 싶다>

 

<대웅전을 새로 신축했다> 

<대웅전 내부...아직 단청을 하지 못했구나> 

 

 

<원효스님이 이곳에서 좌선을 했다네..> 

 <관음전에서 올려다 본 암벽>

 <관음보상입상>

<관음전에서 앞바다를 배경으로> 

 <거북이가 금방 바다로 뛰어들 듯>

 

 <동백꽃이 망울진게 금방 필것 같도다>

 <내려오는 길가에 누군가 아기동자상을 모아두었다>

 

 

<임포 주차장에 돌아와 바라 본 향일암과 금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