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호남제주권 산행

광양 백운산 억불봉-노랭이봉 오르기

원강한량 2008. 5. 2. 10:12

억불봉(1000m)

전남 광양시 옥룡면

 

일자 : 2008년 5월 1일(목)

누가 : 외톨이

코스 : 포스코수련원-노랭이재-노랭이봉(804m)-노랭이재-헬기장-억불봉(1000m)-헬기장

        -백운능선-990봉 삼거리-임도-포스코수련원

 

 오늘은 노동자의날이라 휴일이니 어딘가를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산악회를 찾다가 결국 홀로 가까운 백운산 자락을 돌아 보기로 마음 먹었다.

백운산하면 정상을 비롯하여 신선대 도솔봉 억불봉 형제봉 그리고 노랭이봉이 아니던가.

아침에 날씨도 좋아 김밥 한줄 준비하여 백운자락을 찾아 시동을 걸었다.

옥룡면 동곡리에 자리한 포스코수련원에 주차하고 노랭이재 방향으로 길을 잡아 산행을 시작한다.

휴일이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어린아이부터 단체 등산객까지 상당수가 모여들었다.

땀을 한바탕 주룩주룩 흘리며 노랭이봉에 오르니 너무도 확~트인 옥룡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저 멀리 백운산 정상과 백운능선 그리고 억불봉이 모두 시야에 파노라마로 연출되는구나.

주변의 철쭉도 한껏 폼울 내며 아름다움을 과시하니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광양제철 수련원 전경>

 <수련원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

 <수련원 뒷길로 노랭이재 오르는 길>

 <한가로운 봄 산길이라 너무 좋다>

 <노랭이재>

 <저 봉우리가 노랭이봉>

 <노랭이봉에서 내려다 본 옥룡면 그리고 수련원이 보인다>

 <노랭이봉에서 바라 본 억불봉>

 <노랭이봉 정상의 모습>

 <국사봉 방향 능선>

 

여기 노랭이봉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2시간30분이라니 왕복 5시간...점심시간에 하산시간까지 합해도 6시간이면 능선 산행이 가능하겠지만 오늘은 간단한 몸풀기 산행으로 시작했으니 억불봉을 돌아 990봉 앞에서 계곡길을 따라 수련원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아야겠다.

 

 <형형색색 철쭉이 만개했구나>

 

 <억불봉 오르는 길>

 

 <뒤 돌아본 노랭이봉>

 <억불봉 갈림길에 헬기장이 있다>

 <저 봉우리가 억불봉이다>

 <가는 길에 기묘한 암석>

 <철사다리를 따고 오르는 억불봉>

 <뒤돌아보니 백운산 정상과 능선이 부른다>

 <억불봉 오르는 길>

 <고사목과 어우러진 암석>

 <억불봉 바로 밑에서>

 <억불봉 뒷편의 조그만 암봉..저곳으로 내려가면 어치리 방향이다>

 <억불봉 정상의 밋밋함...왠 묘가 있다>

 <억불봉 정상의 이모저모>

 <정상에서 능선을 보며 한컷>

 <아스라히 보이는 백운산 정상>

 <뒤돌아본 억불봉>

 <한적한 등산로 가에 아름다운 소나무 두 그루가 있다...송유선이란다>

 <송유선의 모습>

 <능선을 가르는 봄 산행길의 모습...이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주변에 고로쇠물 받으려는 통이 많다>

 <야생화가 가득한 봄산행길>

 <기묘한 암석이 여기에도>

 <낙엽으로 덮인 등산로>

 <임도가 나온 것이 산길은 다 내려온듯...>

 <뒤 돌아 올려본 게곡>

 <서로 엉켜 사랑을 나누는 나무뿌리>

 <수련원에 도착했다>

 

<산행길이 맘에 드는구나...수련원에서 출발한 녹색점선이 오늘의 산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