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충청권 산행

예산 수덕사 덕숭산

원강한량 2010. 1. 24. 02:53

2010년 1월 23일(토) 충남 예산 수덕사 덕숭산

 

해발 595m의 덕숭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고 했으나 별로 아름다운 바위는 찾을수 없고 산세도 가파르지 않아 산책코스 같은 느낌의 산이라 하겠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과 해태바위등이 있다. 또한 수덕사를 비롯하여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충의사와 덕산온천 등 명소가 있다.

덕숭산(일명 수덕산)은 수덕사 등 사찰산행과 온천산행을 겸할 수 있지만 등산코스로는 가족나들이 코스 정도로 짧아 다소 아쉽다고 하겠다.

 

관광 나들이로 생각하고 오늘은 정상을 밟고 수덕사 사찰 경내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주변의 윤봉길의사의 충의사도 참배하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

수덕사 관광사진은 별도로 모아 보았으며 윤봉길의사 충의사 관광 사진도 별도로 모아 정리해 보았다.


따스한 봄날 같은 주말의 산행 코스를 따라가 보자.

 

수덕사 주차장과 상가는 새로 단장하여 보기는 좋았으나

주차장 주차료를 받아 상쾌하지가 않았다.

 

 

주변 상가의 통일된 건물 모습

 

아마 한꺼번에 지어 분양한 듯한 모습이다.

 

코스를 따라가 보면

주차장에서 매표소-일주문-금강문-수덕사를 거쳐

미륵불상이 잇는 망운각-만공탑-정상으로 오를 것이다.

 

매표소를 새로이 짖고 잇다.

 

쉼터의 모습.

 

 

 

여기에서 별도 사찰 입장료를 받는다.

 

수덕사를 지나면 바로 등산로로 이어진다.

 

사면석불..

네면이 모두 석불이로다.

 

앞에서 봐도 석불이고...

 

옆에서 봐도 석불이로다

 

 

 

 저 오두막은 뭘까~!!

 

계곡에 흐르는 얼음이 녹아 고드름으로 변했다.

 

미륵불상이잇는 곳...

 

 정상을 향에 오르는 길은 돌계단이 무척 많다.

 

정혜사는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화장실도 아름답도다.

 

 

수행장소라 통행이 안된다.

 

정상에 올라 주변 경관을 둘러 본다.

저 머리 보이는 가야산 통신기지로다.

 

1월의 휴일이라 산악회에서

시산제 지내기 위해 많이 찾아 들었구나.

 

수덕저수지 전경...

 

 정상석의 모습

 

정상석 앞에서 사진 한방 부탁했다.

 

에쁜 산새가 나를 반겨 주네...

 

이 비위도 새처럼 생겼구나..

 

 올라오면서 지나친 만공탑을 담앗다.

 

만공탑의 의미가 뭘까~!!

 

 

 

 

 

부처님 수행장소를 찾아 봤으나 출입금지로다.

 

저 통에 동전을 던져 넣는데...왜 일까~!

 

 주차장에 돌아와 덕숭산을 올려다 본다.

 

봄나들이 온것처럼 몸과 마음이 가볍다.

앞산을 오를까 생각하다

윤봉길 충의사를 둘러 보고 덕산온천욕을 하기로 하고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