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기타 자료

[스크랩] 골프클럽의 종류와 용도

원강한량 2011. 2. 9. 21:36

골프클럽의 종류와 용도

왜 골프클럽은 이렇게 복잡하게 나뉘어져 있는 것일까?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볼을 200미터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고 100미터를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 이다.

이 두가지 경우를 한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타격한다면 각각 다른 힘으로 다른 스윙을 해야 하므로 정확한 거리감을 기대하기란 매우 힘들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 거의 동일한 힘으로 보다 정확히 목적지에 보내기위해 여러개의 골프클럽이 사용된다. 

골프클럽에는 공을 타격하는 타구면인 '헤드(Head)' 부분과 골프클럽의 막대부분인 '샤프트(Shaft)'부분으로 나뉘어지고, 헤드의 모양과 재질에 따라 우드(Wood), 아이언(Iron), 퍼터(Putter) 등 으로 구분하며 각기 다른 용도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우드(Wood)
우드는 원래 헤드 부분을 주로 감나무로 만들었고 샤프트 부분을 히코리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드라 불리웠던 도구로써 헤드 뒷부분이 둥근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다른 골프클럽에 비하여 샤프트 길이가 길고 비거리를 많이 내기 위 한 골프클럽이다.

최근에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헤드 부분은 강한 내구성과 비거리가 많이 나는 메탈, 카본, 티타늄 등을 많이 쓰고 있으며, 샤프트는 스틸, 보론, 그라파이트 등 합금소재로 바뀌었다.

따라서 요즘은 우드라는 원래의 의미는 완전히 상실했지만 재질이 어떠하든 골프에서는 우드라는 명칭은 골프클럽의 일종인 대명사로써 이해해야 한다.

 

우드는 다른 골프클럽에 비해 샤프트 길이가 길고 헤드 용량이 커 비거리를 많이 내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이다. 

따라서 비거리를 내기 위해 헤드의 소재나 샤프트의 재질, 길이를 중요하게 고려해야만 한다.

우드는 1번에서 9번까지 있는데 이 중에서 남성의 경우는 1번(드라이버), 3번(스푼), 5번(클리크) 등 세 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장비편성이 다양하다.

우선 1번은 결정된 것이고, 그 외에 3번, 4번, 6번, 7번 중에서 자기의 체력과 비거리에 따라 2~3가지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우드의 소재는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 퍼시몬 소재에서 볼에 대한 반발력이 강하여 볼을 잘 날게 해주는 메탈 소재로 발전하였고, 퍼시몬이나 메탈보다 가볍고 반발력이 뛰어나서 90년대 중반 이후 우드 헤드 소재로 사용해 온 티타늄 소재로 발전하였다.

일반적으로 초보자들은 클럽헤드가 크면 볼이더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는 않다.

헤드가 커지면 샤프트 길이 또한 그만큼 길어져 스윙하기가 어렵고, 또 하나는 헤드가 크면 어드레스 때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헤드 체적은 250cc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통상 알려졌지만 초보자들은 250cc~270cc 정도가 가장 무난할 것 이다.

샤프트 길이 또한 드라이버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샤프트가 길어지면 스윙 아크가 커지기 때문에 그만큼 비거리가 늘어난다.

샤프트의 길이는 헤드 소재에 따라 길어지고 있는데 퍼시먼 소재는 41인치, 메탈 소재는 43인치, 티타늄 소재는 44인치 이상으로 길어졌다고 한다.

보통 헤드의 체적이 270cc~300cc정도면 샤프트 길이는 45인치가 가장 무난하다.

시중에 47, 48인치 샤프트를 장착한 클럽이 있지만 샤프트가 너무 길어 스윙하는데 부담이 많이 생길 수도 있다.

샤프트의 소재는 스틸과 카본(그라파이트) 두 가지가 있는데 스틸 샤프트는 힘이 좋은 남성이나 로우 핸디캐퍼가, 보통 아마추어는 카본(그라파이트) 샤프트가 무난하고, 그 외에 중, 장년층 골퍼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드 클럽별 샤프트 길이

클럽번호 샤프트 길이 로프트 각도
남성 여성
스틸 카본 스틸 카본
1번 우드 44 44.5 43 43.5 10.5
2번 우드 43.5 44 42.5 43 13
3번 우드 43 43.5 42 42.5 15
4번 우드 42.5 43 41.5 42 17.5
5번 우드 42 42.5 41 41.5 19
6번 우드 41.5 42 40.5 41 22
7번 우드 41 41.5 40 40.5 24
9번 우드 40 40.5 39 39.5 27
11번 우드 39.5 40 38.5 39 32

 

샤프트 경도

샤프트의 길이와 함께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은 샤프트의 강도라고 합니다.

샤프트의 강도는 X, S, R, A, L(레귤러)를 기준으로 S쪽으로 갈수록 단단하고 잘 휘어지지 않고 L쪽으로 갈수록 연하고 잘 휘어진다고 보면 무난함.

표시 호칭 표시경도에 따른 구분 사용대상
X 엑스트라 매우 딱딱함 프로나 톱 아마추어
S 스티프 약간 딱딱함 힘이 있는 플레이어
R 레귤러 표준 일반적인 남성
A 에버리지 약간 무름 힘이 부족한 남성이나 연장자, 여성
L 레이디스 무름 일반적인 여성이나 주니어

 

로프트 각도

로프트 각도도 비거리와 연관이 있으며 로프트 각도가 크면 볼은 높이 뜨고, 작을수록 낮게 뜬다.

비거리를 많이 내는 것이 목적인 장타 대회나 장타를 노리는 선수들이 7~9도 로프트를 사용하며 보통의 프로들도 9도 이하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음.

업체마다 로프트 각도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아마추어들은 그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함.

 

2. 아이언(Iron)

아이언은 원래 특별히 어려운 샷을 하기 위하여 만들어져 트러블 샷을 위한 도구였는데 세월 이 흐르면서 그린에 올리기 위한 일반적인 골프채로 자리를 잡았다.

헤드부분은 특수한 스테인레스 혹은 연철로 만들어졌으며, 우드에 비해 헤드가 얇고 샤프트의 길이도 짧지만 철제이기 때문에 무겁다.  

아이언은 원하는 지점에 공을 떨어뜨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우드에 비하여 비거리가 떨어지는반면, 볼의 탄도가 높고 방향성이 좋다.

우드와 마찬가지로 헤드 및 샤프트의 재질은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헤드 각 부분의 명칭을 알아보자.

 

아이언은 우드와 같이 볼을 멀리 날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목표한 거리와 방향으로 정확하게 볼을 치는 것, 볼을 그린 위에 올려 놓는 것, 그린 위 핀으로 볼을 접근시키는 것이 목적인 클럽이다.

우드와 같이 클럽의 번호가 증가함에 따라 조금씩 샤프트가 짧아지며, 로프트 각도는 커진다.

그 결과 동일한 힘으로 볼을 쳐도 볼은 더 높이 날아가게 되고, 지면에 떨어진 후에 볼의 굴러가는 정도도 적어진다.

따라서 아이언으로 볼을 칠 때에는 클럽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언은 제조 형태상 일반적으로 틀에 쇳물을 부어 형태를 만들었는냐(주조), 쇠를 두드려 만들었느냐(단조)로 나뉘어진다.

주조 아이언은 대량 생산을 함으로 가격이 저렴한 반면 헤드조직이 치밀하지 못해 정확성이 약간 떨어지는 흠이 있고, 단조 아이언은 정교한 샷을 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흠이 있다.

아이언의 헤드 재질은 일반적으로 메탈이 주종을 이루지만 최근에는 티타늄에 이어 머레이징까지 등장했다.

머레이징은 티타늄보다 경도가 2.5배, 인장 강도가 3배정도 높은 합금으로 티타늄 소재의 아이언보다 비거리가 월등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언의 샤프트는 우드와 같이 스틸과 카본(그라파이트) 두 소재가 있으며 특히 파워와 방향 안정성을 좌우한다.

 

아이언 클럽별 샤프트 길이

클럽번호 샤프트 길이 로프트 각도
남성 여성
스틸 카본 스틸 카본
1번 우드 44 44.5 43 43.5 10.5
1 아이언 40 40.5 39 39.5 16
2 아이언 39.5 40 38.5 39 18
3 아이언 39 39.5 38 38.5 21
4 아이언 38.5 39 37.5 38 24
5 아이언 38 38.5 37 37.5 27
6 아이언 37.5 38 36.5 37 31
7 아이언 37 37.5 36 36.5 35
8 아이언 36.5 37 36.5 36 39
9 아이언 36 36.5 35 35.5 44
피칭웨지 36 36.5 35 35.5 48
샌드웨지 36 36.5 35 35.5 55

 

3. 퍼터(Putter)
퍼터는 그린위에서 볼을 굴리기 위한 도구이다.

비거리 위주의 도구가 아니고 정확한 방향성을 중시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골프클럽 중 가장 짧다고 할 수 있다.

퍼터는 부드럽게 볼을 굴리기 위하여 헤드모양 및 샤프트와 헤드의 연결점이 어디냐에 따라서 여러가지 형태의 퍼터가 시판되고 있다.  

L자형 퍼터

헤드의 힐 (heel) 가까이에 샤프트 (shaft) 가 달린 것 .

상급자에게는 인기가 있지만 초심자에게는 컨트롤이 어렵다 .

T자 형 퍼터 헤드 중앙부에 샤프트가 달려있다 . 컨트롤이 쉬워 프로에게도 인기가 있다 .
핀형 퍼터

중량을 헤드의 토우 (toe, 선단 ) 쪽과 힐쪽 ( 자기 앞 ) 에 분배한 모델.

가장 사용하기 쉽다고 해서 전 세계에 애용자가 많다 .

매리트형 퍼터 반원형의 굵고 두꺼운 헤드가 특징 . 안정감을 준다 .

퍼터는 스코어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클럽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린 위에 있는 볼을 홀에 넣기 위한 클럽으로 미묘한 거리와 방향을 자신의 손의 일부분과 같은 감각으로 쳐 나가야 한다.

퍼팅은 감각으로 치는 샷이기 때문에 퍼팅을 위한 클럽도 감각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즉 자신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어떤 퍼터를 가지고 퍼팅을 잘한다고 해서 그 퍼터가 자기에게 맞는다고 할 수 없으며 또한 값이 비싸다고 잘 맞는다고도 할 수 없고, 싸다고 해서 잘 맞지 않는 것이 아니므로 굳이 비싼 것을 고집할 필요 없이 자신이 직접 손에 쥐고보고 볼을 쳐본 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

그리고 한번 결정한 퍼터는 가능한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손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퍼팅에 실패하는 것을 퍼터 탓으로 여겨 이것저것 퍼터를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정도 사용해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그 퍼터만의 장점을 알지 못하므로 가급적이면 익숙해질 때까지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4. 각 클럽별 표준 비거리 및 사양

 

구분 클럽NO. 길이(inch) 로프트 라이( ˚) 표준비거리 비고
우드(Wood)

1
2
3
4
5

45
43.5
43
42.5
40
10˚
12˚
15˚
18˚
21˚
57˚
57.5˚
57.5˚
58˚
50˚
220~230yard
210~220yard
200~210yard
190~200yard
170~190yard
드라이버
브러쉬
스푼
버피
클리크
아이언(Iron) 1
2
3
4
5
6
7
8
9
40
39.5
39
38.5
38
37.5
37
36.5
36
15˚
17˚
20˚
24˚
28˚
32˚
36˚
40˚
44˚
57˚
57.5˚
58˚
58.5˚
59˚
60˚
61˚
62˚
63˚
190~200yard
180~190yard
170~180yard
160~170yard
150~160yard
140~150yard
130~140yard
120~130yard
110~120yard
롱아이언


미들아이언

숏아이언
웨지(Wedeg) PW
AW
SW
LW
35.5
35
35
35
48˚
51˚
56˚
60˚
63.5˚
63.5˚
63.5˚
63.5˚
80~100yard
80~90yard
70~80yard
60~70yard
피칭웨지
어프로치웨지
샌드웨지
로브웨지
퍼터(Putter) - 34 5~6 ˚ - - -


 

골프클럽의 선택

골프를 즐기기 위한 클럽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 클럽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자신의 신체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작정 고급 브랜드나 외제를 선호하는 것보다 자신의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려해 봐서 골라야 한다.

반적으로 클럽을 구입하는 시기는 골프를 시작한지 약 3개월 정도가 지난 후에 가장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주변의 동료나 선후배에게 골프 클럽을 물려받아 일단 연습장에서 기본적인 스윙을 익힌 후에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 중 하나이다.

연습을 할때 클럽을 물려받을 여건이 안되면 중고 클럽이나 단품으로 1번 우드, 5, 7번 아이언, 퍼터 정도를 구입하여 연습하면 좋을 것이다.

구입할 여건도 여의치 않으면 골프 연습장의 연습채를 사용해도 무방할 것이다. 연습장에서는 항상 연습용 클럽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고 하겠다.

이러한 방법으로 연습을 한 후 새 클럽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이유는 완전 초보는 자신의 신체조건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가 사용하는 클럽이 몸에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르기 때문이다.

골프를 배운지 약 3개월 정도가 지나고 클럽을 구입할 때에 점검해야 할 것은 앞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일반적으로 우드는 헤드소재, 체적, 로프트 각도, 샤프트 길이와 재질이고 아이언은 헤드 제조 유형(단조, 주조)과 샤프트 재질이며, 퍼터는 자신이 직접 손에 쥐어보고 감이 좋은 클럽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격에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할 때의 기준표

신장(cm)

길이(inch)

로프트(º)

샤프트경도

무게(g)

스윙 웨이트

라이(º)

155 이하

41~42

12

 

356~367

C5~C5

49

156~160

41~42

12~10

L~A

360~368

C8~C2

48~53

161~165

42~42.5

11~9

A~R

360~375

C9~D4

50~54

166~170

42.5~43

11~9

A~S

360~375

D0~D5

51~55

171~175

43

10~8

R~S

368~383

D2~D5

52~56

176~180

43.5

10~8

S~X

375~392

D3~D9

53~57

 

로프트 경도와 그에 적합한 타입

기호

명칭

의미

적합한 타입

L

레이디스

 부드럽다

 여성과 시니어, 힘이 약한 남성에게 적합

A

에버리지

 약간 부드럽다

 힘이 약한 남성, 힘이 강한 여성에게 적합

R

레귤러

 보통

 일반 남성, 롱 히터의 여성에게 적합

S

스티프

 약간 단단하다

 강한 남성에게 적합

X

엑스트러 스티프

 단단하다

 롱 히터의 남성, 프로에게 적합

 

출처 : 천이의 사는 이야기
글쓴이 : 처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