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서울경기권 산행
양주 불곡산
원강한량
2018. 10. 4. 23:21
2018.10.03. 양주 불곡산
(고교동창들과)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을 맞아 친구들과 가까운 불곡산을 올랐다.
가을이 익어가는 시월 햇빛은 따사로우나 산바람은 시원한게 가을산의 멋이 아니던가.
근데 이 가을날씨에 왜 진달래꽃은 활짝 피었을까~!?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자연의 현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인지~
졸업후 49년만에 만난 친구...
이름은 기억이 나는데 얼굴이 내 기억에서 되살아나지 않는다.
교정에서 교복차림의 옛추억을 꺼집어 내다보니 참으로 너무 많은 세월이 흐른게 실감이 난다.
뒷풀이까지 즐겁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친구들아 항상 건강하게 산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