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역사 탐방
파주 삼릉과 장릉
원강한량
2020. 3. 13. 22:13
3/13(금) 파주 삼릉&장릉
(조선왕조의 왕릉답사 3일째)
파주시에 있는 삼릉과 장릉이 있어 오늘의 답사지로 정하고 길을 나섰다.
먼저 파주 삼릉에서 공릉, 순릉, 영릉을 둘러봤다.
공릉...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의 능
장순왕후는 상당부원군 한명회의 세째딸로 세조6년에 왕세자빈으로 책봉으며 이듬해 원손을 낳고 산후병으로 17세에 세상을 떠났다.
순릉...9대 성종의 원비 공혜왕후의 능
공혜왕후는 상당부원군 한명회의 넷째딸로 자을산군(성종)과 혼인하여 성종 즉위 후 왕비로 책봉되었으나 19세에 세상을 떠났다.
영릉...추존 진종과 효순소황후의 능
진종소황제는 21대 영조와 정빈 이씨 사이의 첫째아들로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0세에 세상을 떠났다.
삼릉을 둘러보고 파주 장릉으로 향했다.
장릉...16대 인조와 첫째 왕비 인열왕후의 능
인조는 14대 선조의 손자이자 추존 원종의 아들이며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다. 인열왕후는 서평부원군 한준겸의 네째딸로 인조와 혼인하여 인조 1년에 왕비가 되었으며 6남1녀를 낳고 41세에 세상을 떠났다.
황후들은 한결같이 너무 단명했다는게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