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여행 나들이

대관령 양떼목장

원강한량 2020. 12. 28. 11:13

12/19(토) 대관령 양떼목장

강릉살이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이번 주말은 딸들네하고 손주들이 강릉으로 찾아와서 한풍이 몰아치는 영하의 기온이지만 손주들한테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서 대관령 양떼목장에 양들을 만나러 갔다.

역시 어린 손주들은 추위도 모른체 바구니에 양들의 먹이를 받아와 나누어 주며 처음 겪는 양 먹이주기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워 한다.

양떼목장에서 나와 근처 횡계 황태회관에서 황태구이로 점심을 먹고 다시 강릉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바베큐장 운영을 안하게 되어 아쉽지만 방에서 삼겹살 구워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애들이 목장에서 양들과 먹이주며 놀았던 그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고 하니 하루를 잘 보낸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