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한량 2021. 4. 7. 16:15

4/6(화) 경포호수 벚꽃길

포근한 봄바람에 실려온 벚꽃 소식에 퇴근길 경포호로 발길을 옮겨본다.

1주일전만 해도 터뜨리지 못했던 꽃망울이 오늘은 시원하게 터뜨리고 활짝 웃으며 반겨 주고 있었다.

호수길을 한바퀴 돌며 벚꽃에 흠뻑 취하니 해는 태백산맥에 걸터 앉아서 붉은 노을을 경포호수에 아름답게 드리우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잘 지냈음을 감사하며 하루를 조용히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