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한량 2022. 10. 8. 17:31

10/8(토) 오색 주전골

한주동안 쉼없이 내리던 가을장마가 새벽까지 내리더니만 아침을 맞아 맑게 게이니 기분이 상쾌하다.

간단히 간식만 준비하여 배낭을 챙기고 한계령휴게소를 향해서 달려간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한계령삼거리~귀떼기청봉까지 산행할 계획으로 집을 나섰다.

1시간을 달려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니 경찰차가 휴게소 입구를 가로막고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휴게소 공사중이고 등산로가 통제중이라는 것이다. 하는수 없어 오색으로 다시 내려와 주차하고 주전골 등산로를 올랐다.

오색 주차타워 5층까지 만차가 되었기에 꼭데기 한켠 주차선 없는곳에 살짝 주차하고 주전골을 여유롭게 올랐다.
흘림골삼거리에서 흘림골 방향은 예약해야 가능하다며 통제를 하기에 용소폭소까지 올라 폭포 위에서 자리잡고 앉아 준비한 간식도 먹고 여유롭게 휴식시간을 즐겼다.

가을 단풍은 아직 들지 않았는데 등산객들은 엄청 많아서 걷기가 힘들 정도이다.
다음주면 더 많은 산행인들로 등산로를 가득 메우고 있을거라 생각된다.

맑은 날씨 시원하고 좋은 계절 가을에 모처럼 상큼한 산행을 즐긴것 같아 기분이 무척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