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한량 2023. 9. 10. 21:55

9/10(일) 경주 남산 금오봉

신라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서라벌 역사의 중심 남산을 두번째 찾아본다. 남산은 노천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곳곳에 역사.문화 유적이 많이 있다. 특히 삼릉계곡선각육존불 등 많은 문화유적이 삼릉 탐방로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삼릉탐방지원센타에서 남산 정상 금오봉(468m) 코스를 오르기로 계획하여 서남산주차장에 주차하고 삼릉계곡으로 역사탐방 겸 산행을 시작 하였다.

금오봉을 오르는 코스중 가장 짧은 코스라서 많은 등산객들이 초입에 넓은 등산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초입은 완만한 코스지만 중간부터는 약간 가파른 길도 있었지만 등산하기에는 그리 힘들지 않았다.


삼릉계곡으로 오르면서 삼릉계 3사지, 삼릉계 석조여래좌상, 삼릉계 6사지, 상선암, 삼릉계 석조약사여래좌상, 삼릉계 9사지, 마애석가여래좌상 등 많은 문화재를 볼수 있었고 약수골로 하산하면서 약수계곡 마애입불상, 약수곡 4사지 등을 탐방했다.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여 경애왕릉을 답사한다.


신라55대 경애왕릉을 탐방하고 삼릉(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도 탐방하고 신라시대 유상곡수 연회를 행했던  포석정으로 가서 헌강왕(49대)때 풍류문화를 조금은 느낄 수가 있었다.


남산은 앞으로 몇번은 더 와서 또다른 코스를 탐방하며 신라 역사와 문화를 조금더 알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