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령산 - 보경사 주차장에서 오르기
천령산(775m)은 경상북도 영일군 송라면, 청하면 내연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밑에 헬기장에서 반도의 꼬리가 보이는 동해안이 조망되고 포항시 일대까지 훤히 보인다. 정상은 향로봉과 내연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한 눈에 조망되는 곳이고 하산은 은폭으로 내려가면 내연산,향로봉,매봉,삿갓봉,천령산의 다섯 봉우리가 에워싸 이루어 낸 것이 12폭포의 명성을 자랑하는 청하골이다.
포항에서 영덕 울진 방향으로 가다보면 보경사 간판이 도로옆에 있는 곳에서 굴다리를 지나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 하게된다. 천령산 산행은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집단시설지구 초입에서 보경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초원 슈퍼옆 ┴ 삼거리에서 ↑ 좌측 관리사무실을 지나면 계곡을 가로지르는 보경3교가 놓여있다. 다리를 건너면 민가 주택이 나온다. 여기서 민가를 끼고 옆으로↗오르면 좌측 소나무 숲으로 오르게된다. 소나무 숲을 따라가다 보면 등산로는 참나무와 청미래덩굴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가게 된다.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이 시작된다.
등산로를 40분정도 오르면 내연산142번 지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5분정도 오르면 내연산143번 지점인 능선에 오르게된다. 이곳은 묘가 4기가 있다. → 오른쪽 능선을 따라 오르면 내연산144번 지점인 ├ 능선 갈림길(←우척봉 1.2km, 음지밭뚝 1,8km →, ← 주차장 2,9km) 우척봉 방향으로 8분정도 오르면 페허가된 헬기장을 지나 조망바위에 도달한다.
이곳의 조망은 내연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부터는 평지에 가깝다. 능선을 지나 바로 헬기장같이 생긴 공터를 10분정도 지나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천령산 정상탑이 있다. 이곳의 조망은 반도의 꼬리가 보이는 동해안이 조망되고 포항시 일대까지 훤히 보인다. 이곳에서 10분정도 올라야 천령산 정상에 오르게된다. 천령산 정상에는 바위에 붉은 페인트로 우척봉이라고 쓰여진 정상석이 서 있다. (→ 삼거리 2.3km, ← 주차장 4,1km, ←삿갓봉 3.7km)
이곳의 조망은 향로봉과 내연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한 눈에 조망된다. 보경3교에서 천령산 정상까지 거리는 약 4.7km, 산행 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3시간 소요 된다. 하산은 오던길로 되돌아 내려와 헬기장을 거쳐 내연산 144번 지점인 안내 표지에서 음지밭뚝 1,8km → 방향으로 1시간 정도 하산 하면 내연산 65번 지점인 12폭포의 명성을 자랑하는 청하골에 도착하게된다.
이곳에서 20분정도 계곡옆으로 내려서면 거대한 암벽사이에 괴음소리와 함게 기암 사이로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뒤틀리며 쏟아져 내린다. 학소대 위에서 내려다본 관음폭은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장관이다.
이후 등산로를 따라 5분정도 내려가면 관음폭에 도착한다. 이곳 관음폭에 도착해보니 출렁다리 연산적교가 놓여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된 상태다. 관음폭를 촬영하고 학소대는 공사중이라 촬영을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곳의 조망은 산과 산사이에 협곡 .. 10분후에 내연산 65번 지점에 샘물이 있는곳에 도착, 보현암 약사여래불을 관람하고 내려오면 바로 밑에 안내간판(표고 160m, ↖삼복폭, ←보현폭, ↖시명리 4.7km)을 지나 15분정도 내려가면 안내간판(상생폭포 표고 150m, ↖연산폭포0.8km, ↖향로봉6.2km,)을 지나 7분정도 내려가면 안내간판(상생폭포 ~ 현위치 ~ 보경사) (←연산폭포 1.2km, ↑문수안0.7km, 보경사0.7km→)을 지나면 Y 삼거리에도착.
안내간판(한측구문 학비50m, ←서운암0.2km, ←극락교0.15km, →연산폭포2.5km, →관음폭포2.2km)을 지나 보경사를 관람하고 일춘문을 지나 느티나무 임도를 따라 내려가 천령산가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주차장에 도착하게된다.
송라면의 서북쪽 4km 되는 내연산 기슭에 지명법사가 8면경을 동해 가까이 내연산아래 용담호에 30m 깊이로 파묻고 절을 세웠다하여 보경사라 하는데, 경북 3경의 하나로 일컫는 빼어난 주위경관과, 12폭포가 저마다 기이한 절벽에서 웅장하게 떨어지는 광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또한 사찰 주위는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사찰과의 조화가 일품이다. 곤륜산과 방목산의 해송 숲이 해 수욕장을 병풍처럼 감싸고 해안 북 쪽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번 찾아 볼만하다.
또, 어촌인 칠포리에서는 전복, 멍게, 생선회 등 을 값싸게 즐길 수 있다. 영덕대게 의 집산지로 강구항도 내연산에서 그리 멀지 않다. 새벽 6,7시경 항으로 가면 떠들썩한 경매 풍경도 볼 수 있다. 오징어를 꾸덕꾸덕하게 말린 '피데기 오징어'도 인기를 끄는 쇼핑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