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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오십견은 어깨 부위의 노화나 부상 등으로 어깨 부위의 통증과 함께 운동의 제한이 있는 경우를 총칭합니다.
발병연령은 30대 이상으로 다양하며, 특히 50대에서 잘 생긴다 하여 오십견이라 불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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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발병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 연부 조직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됩니다.
그밖에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깁스를 풀고 난 후 또는 입원 등으로 장기간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에도 발생되며, 어떤 경우에서는 원인 없이도 발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밖에 당뇨병이나 목 디스크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30-50%를 차지합니다.
☞ 임상증상
처음에는 어깨부위가 가끔 아프며 조금 좋아졌다가 아프다하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서 밤에 더욱 악화되어 잠을 설치게 까지 되며, 목과 손가락 쪽으로까지 방사되는 통증을 나타내게도 됩니다.
환자들 중에는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의 한 부위가 깨지는 것처럼 아프다."고 하거나, "어깨부터 팔 뒤꿈치 있는 데까지가 쑤시고 아프면서 어깨를 들거나 돌릴 때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 "어깨가 아파서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고 벗을 수가 없다."고들 호소합니다.
즉 오십견이란 어깨의 통증과 더불어서 어깨 관절이 굳어지면서 운동의 제한을 받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 진단
대개는 임상증상이나 간단한 운동 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환자들의 X-선 검사에서는 어깨 관절에 석회 침착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정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X-선 검사는 오십견을 진단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다른 질병을 배제하기 위한 것인데,
견관절 연골의 소실이나 견관절의 탈구 등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치료
오십견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6개월 내지 1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떤 경우에서는 고식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도 통증과 운동 장해가 오래 남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낫는 병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중에는 목 디스크를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는 것과 골다공증이나 수술 후에 견관절 주위조직의 유착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고 이런 경우는 원인을 찾기 위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확실히 내린 후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의 치료는 신경 치료와 더불어 어깨 운동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 오십견 환자가 시행하는 자가 요법
(1) 다리미 체조
1) 한 손으로 의자나 책상에 기대고 앞으로 숙여서 아픈 쪽의 손을 떨어뜨린다.
2) 반동을 주면서 좌우로 흔든다.
3) 반동을 주면서 오른쪽으로 돌린다. 다음에는 왼쪽으로 돌린다.
(2) 벽, 장롱을 이용한 체조
1) 다리미 체조로 운동 범위의 개선이 확인되었다면 이번에는 마주 향한 벽을 손가락을 번갈아 가며 위로 올라가는 체조이다. 또한 똑같은 자세로 벽을 위로 미끄러져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 체조를 말한다.
2) 장롱같은 모서리에 가급적 거상한 손을 올려놓고 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다.
(3) 타올체조
1) 타올의 양끝을 잡고 이것을 머리위, 목뒤, 등으로 가져간다.
2) 목욕할 때 등을 씻는 것처럼 허리 뒤로 아픈 팔을 당겨올린다.
3) 아픈 어깨가 움직이기 쉽게 건강한 손으로 타올을 사용하여 당긴다.
(4) 저하체조 : 외회전 운동
문에 서서 몸에 팔을 붙인 채로 팔꿈치를 직각으로 굽힌다.
손바닥을 벽에 대고 건강한 손으로 아픈 팔을 고정하고 천천히 몸을 돌린다.
☞ 예방
오십견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바른 자세의 유지, 온열요법, 적당한 운동등을 들 수 있습니다.
1.바른자세
바른 자세라면 자연스럽고 피로가 없는 척추의 자연 경사각을 유지 할 수 있는 자세를 말합니다.
귀에서부터 다리 쪽으로 수직선을 그린다고 가정했을 때 귀를 지나 어깨관절의 중앙을 거쳐 무릎과 발목뼈를 통과하는 선을 그릴 수 있다면 좋은 자세이고, 턱을 당기고 등 근육을 펴며 좌우 어깨는 같은 높이가 되도록 하고 목은 수직이 되게 합니다.
너무 등을 젖혀 차렷자세를 취하는 것은 오히려 어깨근육의 긴장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의자도 푹신한 쿠션보다는 다소 딱딱한 것으로 팔걸이가 있는 의자가 좋으며, 팔을 내려뜨리면 어깨에 무게가 가므로 옆으로 붙여 팔걸이에 얹고 등받이에 의지하지 말고 등 근육을 쭉 펴고 발바닥은 바닥에 닿게 앉습니다.
특히 운전을 할 때 무거운 팔을 올린 채 핸들을 조작하므로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갑니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는 상체와 목을 펴도록 합니다.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를 취해야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10분 정도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 주기 위한 가벼운 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있어 수면시의 자세가 중요한데 부드러운 침대나 이불은 척추의 자연경사를 흐트러뜨리므로 좋지 않고, 엎드려 자는 자세도 목이 앞으로 또는 측면으로 구부러지므로 어깨근육에 부담이 되며, 높은 베개의 사용 역시 목이 앞으로 숙여지게 되면서 어깨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조금 딱딱한 듯한 침구를 사용하며 베개는 8cm정도 내지는 자신이 베고 가장 편한 높이를 선택합니다.
2. 온열요법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온탕이나 따뜻한 팩 등을 사용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긴장완화를 유도합니다.
하루 10~15분 정도 따뜻한 물에서 온탕을 하고 온탕을 하면서 목의 좌우, 전후 운동, 어깨의 상하운동을 합니다.
3. 적당한 운동
하루 1시간이상 전신운동이 되는 조깅, 경보, 수영, 등산, 가벼운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실내에서는 가끔씩 어깨와 등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체조를 실시합니다.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운동범위가 넓어 그만큼 손상의 우험이 큰 부위. 특히 중년 이후에 특별한 외상도 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팔까지 연결되는 어깨 결림을 '오십견'(五十肩)이라고 부른다. 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하여 이름 붙여진 이 어깨통증은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운동부족,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 등으로 20, 30대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오십견의 원인>
노화와 운동부족이 오십견의 주원인
열중쉬어 등 팔을 옆으로 돌리는 동작을 하지 못하거나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을 때 조차 어깨 통증을 느낀다면 일단 오십견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십견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조직이 점차 약해져 어깨 관절막이 퇴행, 어깨 관절을 이용한 동작에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목과 어깨가 굳어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머리빗기, 옷입기 등도 곤란해 일상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오십견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다. 그러나 운동부족과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도 오십견 유발에 영향을 미치며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나, 반대로 어깨나 목, 손가락 등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어깨를 사용하지 않아 나타나기도 한다.
<오십견의 치료방법>
오십견 치료의 정도(正道)는 운동
일단 오십견이 나타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통증으로 인해 어깨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좁히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어깨 결림과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의식적으로 어깨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더라도 하루 3~4차례 팔과 목을 돌리고 늘여주는 운동을 매일 2~3회 정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을 마치고 한 두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어깨가 얼얼한 느낌을 들 정도의 강도가 바람직하다.
오십견이 심할 경우, 재활의학과나 전문운동처방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를 통해 증세가 호전된 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어떤 운동을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부분 3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좋아지는데 그 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악화된다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자체의 손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손상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는 어깨 근육 자체를 치료하는 국소요법과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는 전신요법이 있다. 국소요법으로는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요법이나 마사지 등이 있고, 전신요법은 어깨를 비롯한 온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리드미컬한 움직임으로 전신이 땀에 젖을 정도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도 어깨 결림 예방에 도움>
종류만큼이나 원인도 다양한 어깨 결림은 물리치료나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평소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운전을 할 때 지나치게 어깨와 팔을 긴장시키거나 남성의 경우, 수염을 깎을 때 고개를 뒤로 완전히 젖히는 것은 경추신경을 압박해 어깨 결림으로 연결되기 쉽다.
공부를 하거나 사무를 볼 때 자신의 키에 맞도록 의자 높이를 적당히 조절해야 하며 잠 잘 때 베개의 모양과 높이도 신경을 써야한다.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해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너무 조이는 옷이나 신발은 피해야 한다.
담백한 음식류, 쓴 맛나는 음식류를 드시면 많이 좋아집니다.
(음식의 예)
가. 담백한 맛류 (떫은 맛, 아린내 나는 맛, 생내 나는 맛)의 음식
옥수수, 녹두, 조, 오리 고기, 양고기, 꿩고기,
콩나물, 송이 버섯, 아욱, 양배추, 번데기, 가지, 오이, 토마토, 바나나,
감자, 토란, 당근, 요구르트, 코코아, 로얄제리, 알로애, 마요네즈, 콜라.
나. 쓴 맛류 (불내(불에 탄내)나는 맛)의 음식
수수, 살구, 은행, 자몽, 염소고기, 참새고기, 메뚜기,
쑥갓, 상추, 근대, 냉이, 쑥, 씀바귀, 고들빼기, 영지, 익모초,
소주, 양주, 짜장, 더덕, 도라지, 홍차, 쵸코릿, 쑥차, 영지차, 커피 등
** 음식 맛의 강도가 강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음식은 한번 섭취해도 곧 소화 흡수되니, 꾸준히 드셔야 합니다.
오십견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운동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1) 다리미 체조 : 상채를 깊숙히 구부린 자세에서 몸의 힘을 거의빼고 아픈 어깨쪽 손으로 다리를 쥐고서 전후좌우로 운동하는 체조입니다. 아침, 저녁 5분 정도씩 합니다. |
(1)한 손으로 의자의 책상을 잡고 허리를 앞으로 굽힌 자세를 취한다음 아픈쪽 팔을 밑으로 늘어뜨립니다. 손에 힘을 빼고 반동을 붙여서 앞뒤로 흔들흔들 움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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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동을 붙여서 좌우로 움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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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반동을 붙여서 왼쪽으로 둥글게 돌립니다. 이어서 오른쪽으로 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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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벽, 옷장을 이용한 체조
(1)다리미 체조로 효과를 보았다면 이번에는 손가락을 마주선 벽위로 기어 올라가게 하는 체조를 하고, 이어 손가락을 벽위에 미끌어 뜨리면서 올라가는 체조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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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옷장 위에 손을 높이 올려놓고 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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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올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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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올의 양끝을 양손으로 쥐고 이것을 머리위, 목 뒤, 등뒤로 움직입니다.
등을 씻는 자세를 취한 다음 아픈쪽 어깨를 끌어 올립니다.
아픈쪽 어깨가 움직이기 쉽도록 아프지 않은 쪽 손으로 타올을 당겨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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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항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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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회전 운동 : 문 입구에 서서 어깨를 붙인 채로 팔꿈치를 직각으로 굽히고 손 바닥을 벽에 대고 아프지 않은 쪽 손으로 아픈 쪽 팔꿈치를 고정해서 천천히 몸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