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강원권 산행

춘천 금병산

원강한량 2015. 6. 1. 23:31

2015년 5월31일 춘천 금병산

 

경춘선 전청레 몸을 싣고 강촌 다음역 김유정역에서 내리니 역건물의 색다른 모습에 한컷 잡아본다.

한옥식으로 지어진 김유정역은 한국철도 최초로 인물명으로 지어진 역이라 한다.

 

김유정 金裕貞

강원도 춘천 출생.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中外日報)》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하였다. 폐결핵으로 인해 29세에 요절하기 전까지 불과 2년 동안의 작가 생활을 통해 3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길 만큼 창작욕이 왕성했다. 대표작 <금 따는 콩밭>은 농촌을 배경으로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을 그리고 있으며 <봄봄>은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린 농촌소설이다. 그 밖에 <동백꽃>, <따라지>, <만무방>, <땡볕> 등의 단편이 있다

 

 

먼저 김유정문학촌에 들려 김유정이 창작활동을 했던 생가를 둘러보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김유정문학촌 金裕貞文學村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있는 김유정 기념마을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문학작가 김유정(金裕貞, 1908~1937)의 문학적 업적을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향인 실레마을에 조성한 문학공간이다. 김유정은 실레마을에서 목격한 일을 처녀작 <산골나그네(1933)>의 소재로 삼았고 이곳에서 여러 작품을 구상하였으며, 마을의 실존 인물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마을 곳곳에 작품에 나오는 지명을 둘러보는 문학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작가의 생가와 문학 전시관, 외양간, 디딜방아간, 휴게정, 연못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김유정추모제를 비롯한 각종 문학축제와 세미나 를 개최하고 작품 속의 모티브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동절기 9시 30분~17시, 하절기에는 9시~18시까지이다. 가까운 곳에 봉화산, 구봉산, 소양호, 적석총, 춘성 증리 고분군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의정산악회 산우님들과 같이 할수 있어서 금병산 산행이 더욱 즐거웠으며 뒷풀이로 춘천닭갈비에 소주 한잔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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