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여행 나들이 112

부산 투어

4/26(토) 부산투어울산생활도 이제 한달여 남았을 뿐이다.이곳 생활을 마치기 전에 가고픈 곳은 찾아 보고 싶어 지난번에 이어 부산투어를 나섰다. 자동차로 움직이니 주차하기나 원점회귀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오늘은 전철을 이용한 여행으로 출발한다.아침에 태화강역으로 가서 동해선 전철을 이용하여 부산 교대역까지 가서 환승하여 남포역에 도착해서 용두산공원을 올랐다. 용두산 오르는 길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서 산행이 어려운 시민들도 쉽게 오를수 있도록 하였다.용두산에서 내려와 부산에 유명한 곳중의 하나인 자갈치시장을 둘러보고 처음으로 영도다리를 걸어 영도땅도 밟아 보았다.다시 전철을 타고 동백역에 내려 오랜만에 동백섬으로 가서 산책로를 걷고 이어지는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을 걸었다.벌써 햇볕은 한여름 같아 아이들이 ..

순천 여행

11/30 순천여행 금년 한해도 마지막 한달을 남겨놓고 친구들과 순천여행을 하였다.1박2일 일정으로 순천국가정원 주차장에서 오전 10시에 친구들을 만나 순천국가정원을 관광하였다.15년전에 왔던 국가정원이 오랫만에 왔더니 여러곳이 많이 바뀌고 새로운 시설도 추가하여 볼거리 탈거리도 많아서 가족과 함께 와서 즐길수 있을것 같다.근처에서 짱뚱어탕으로 점심을 함께 먹은후 선암사 경내를 오랜만에 답사하였다.15년전 선암사에서 조계사를 산행하고 송광사까지 갔다가 다시 선암사로 돌아 오면서 중간의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왔던 기억이 난다.답사를 마친 후에 순천만습지로 가서 드넓은 순천만의 갈대습지를 걸으며 석양의 노을에 취해 버렸다.힘들어 하는 친구들 땜에 용산전망대까지는 오르지 못했지만 시간이 석양에 맞춰서 아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10/19(토) 태화강국가정원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산에 가기도 그렇고 모처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억새축제 한다고 하니 억새꽃도 볼겸 국가정원 십리대밭길을 걷고 왔다. 축제를 한다는데 비예보 때문인지 축제장에 시민들이 모여들지 않아서 한산하다. 내일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대겠지~~^^ 가는 동안 억수로 비가 내리더니 주차장에 도착하니까 비도 그쳐서 걷는 동안은 비를 맞지 않고 편하게 산책길을 걸을 수가 있었다.

거제도 여행

8/30~9/1(2박3일) 산돌회 모임산돌회 3분기 모임을 거제도에서 가졌다.8/30(금)  근무를 마치고 거제도로 달려가 와현해변 근처에 있는 조그만한 펜션을 예약하였기에 약속 장소로 잡고 펜션에서 친구들과 만났다.8월의 마지막 주말이라 지난주(8/18)에 해수욕장도 모두 폐장하여 한적한 해변이라 너무 좋다.가족끼리 또는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찾아와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바캉스족이 해변을 외롭지 않게 꾸며 주었다.우리 친구들도 모처럼 해변에서 만났으니 저녁식사로 활어회에 약주도 한잔씩 마시고 나서 해변을 걸으면서 모처럼 만났으니 서로 안부도 묻고 잦은 수다도 떨며 여행의 첫날을 즐겁게 지냈다.     둘쨋날(8/31)은 아침 황태해장국으로 속을 풀고 지세포선착장으로 가서 유람선을 타고 첫 여행지인 ..

경주여행

3/3(일) 경주여행 막내딸네 울산방문 마지막날 경주관광을 위해 아침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경주로 향했다. 울산 관광을 모두 마치고 손주들에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조금이나마 보여주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는 날에 경주관광을 계획하였다. 먼저 국립경주박물관에 들려 역사관광을 하였다. 성덕대왕신종 즉 '에밀레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종이며, 또한 예전에 봉덕사에 있어 봉덕사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국보로 지정된 종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들어가 신라시대의 찬란하고 화려한 장신구들을 보며 조금이라도 신라의 문화를 손주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관람하였으나 얼마나 기억에 남을까 싶다. 다음으로 찾은 곳, 첨성대에 들려서 첨성대가 어떤곳인지 설명도 들려주고 인증샷도 하였다. 그리고 대릉원에 들어가 천마총에 입..

사천~남해 여행

남해-사천 나들이 2/23~2/25(2박3일) 산돌모임을 남해도와 사천에서 1박씩 하는 금년 첫 모임이다. 친구들 5명은 광주에서 오고 나는 울산에서 달려가야 해서 점심 먹고 바로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진주고속터미날로 갔다. 광주에서 백동친구가 운전하여 오기로 했는데 빙판에서 넘어져 팔뼈가 골절되어 자동차 운행이 안되어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진주고속터미날로 오기 때문에 내가 픽업을 하러 갔다. 두 친구가 일이 있어 따로 출발하기 때문에 셋 친구들을 만나 동행하여 첫 여행지인 남해 독일마을로 달려 갔다. 함께 남해 독일마을에 도착해서 독일마을 길을 산책하고 원예예술촌에 입장하여 원예원 관광하고 '박원숙 커피&스토리'에 들려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며 담소도 나누고 석양이 내리기에 예약된 숙소인 '해뜨는풍경' 펜션..

경주 보문호

1/28(일) 경주 보문호 산책로 큼요일에 처형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광주 장례식장을 다녀와서 피곤했던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간단히 챙겨 먹고 경주로 향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잔잔한 호수 보문호의 둘레길 산책로를 걸었다. 소한. 대한도 지나고 입춘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금방 언땅도 녹고 파릇파릇한 새싹도 돋아 나서 싱그러운 소식을 전해 주겠지~^^ 보문호 산책로는 6.5키로 강릉의 경포호 산책로 4.5키로 보다 2키로가 더 길었다. 이곳저곳 주변 관광도 하면서 혼자 호젖한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 휴일이라선지 경주월드 놀이공원에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대며 주차장도 차량들로 가득하다. 가족들과 손에 손잡고 놀이기구 타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40여년전 아..

울산모임(산돌회)

11/25(토) 산돌회 울산모임(첫날) 오늘은 산돌회 친구들 울산모임 날이다. 머나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광주에서 5명의 55년지기 친구들이 내가 묵고 있는 울산까지 달려 온다는 날이다. 점심때쯤 방어진에서 기다리던 친구들과 만나 정자횟집에서 점심을 같이하고 일정을 풀어 나간다. 맛있는 점심도 먹었겠다 우린 대왕암 출렁다리를 건너 산책길을 걸어 대왕암에 올랐다. 대왕암 입구의 노상 포차를 지나칠수 없어 소라. 돌멍게 등으로 한잔도 곁들이고 울기등대를 거쳐 대왕암 관광을 마쳤다. 이번엔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가서 십리대숲길을 걷고 국가정원 관광도 하였다. 저녁식사는 고래고기를 먹기 위해 장생포로 달려가 고래박물관도 관람하고 미리 예약된 미미정회고래고기집에서 모듬고래고기와 활어회를 시켜서 소맥 한잔씩 하는데 ..

울주 간절곶

9/24(일) 울주 간절곶 날씨도 좋고 바다도 보고싶어 울주군의 명소 간절곶을 찾았다. 육지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곳 간절곶이다. 새해 첫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어 소원을 비는 곳이지만 오늘은 한가해서 좋다. 바닷바람이 강풍으로 불어대어 거친 파도는 흰물거품을 내뱉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오랜만에 찾은 간절곶이 잘 가꾸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어 있었다. 간절곶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장생포 죽도의 고래조각공원을 잠시 들려서 시간을 보내고 왔다. ↓

불암산 철쭉제

2023년 불암산 철쭉제 4/15(토)~4/30(일) 아직 철쭉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어린아이들과 함께 찾아온 가족들이 무척 많았으며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있어 무척 즐거워한다. 숲길이 데크로 잘 갖춰져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엘리베이터를 갖춘 불암산 전망대도 있어 무릎이 불편한 분들도 쉽게 전경을 감상할수 있도록 했다. 휠체어 타고 전망대에 오신 분들도 많았다. 상계역에서 불암산힐링타운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되는 약1키로 거리에 있어 접근하기도 편하다. 이번 주말(4/22~23)에는 철쭉꽃이 만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