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여행 나들이

5.18 광주의 봄

원강한량 2019. 5. 20. 18:01

2019.05.18.(토) 광주의 봄

 

친구들 모임이 있어 아침 일찍 광주로 내려가 금남로에서 친구들 만나 점심을 먹고 예술의 거리를 지나 옛 도청 앞 행사장을 볼수 있었다.

 

전두환 일당들의 무지막지한 폭력 앞에 다들 속수무책으로 끌려가고, 얻어 맞고, 투옥 당하면서도 죽음을 각오하고 온 몸으로 저항하던 학생들과 시민들에 의해서 민주화는 성숙되어 가고 있다.

 

오늘 민주화 기념식의 후속행사가 금남로를 비롯한 광주시 전체가 들석이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과 민주화 문화전당으로 자리잡은 옛 전남도청의 기념관도 둘러보며 그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왠지 씁쓸하고 아쉬운 것은 민주화 기념행사가 민주노총 행사로 변질되어 가고 있어 눈쌀이 찌뿌려져 금방 뒤돌아서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시민들과 학생들에 의한 행사가 되어야 하는데 귀족노조 민주노총이 주인이 되었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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