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토)
해파랑길 36코스
엊그제까지만 해도 영하의 기온이
나들이를 힘들게 하더니
오늘은 따스한 햇살이 너무 좋아
직장 동료랑 안인해변에서 정동진까지
해파랑길 36코스를 걷기로 한다.
산길로 이어지는 9키로 거리로
일부 구간은 힘든 가파른 코스도 있어
트레킹 코스로 최적인 것 같다.
삼우봉을 거쳐 괘방산 정상에 오르니
어제나 마찬가지로 거친 북서풍이
흐르는 땀을 씻겨주어
산행하기는 너무 좋았다.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정동진에서 산행을 마치고
시간의 여유가 있어
아름다운 해변길로 소문난
정동진 바다부채길을 왕복했다.
해파랑길 36구간,
안인해변에서 시작하여 정동진까지
산길 9키로를 트레킹한다.
해파랑길 36구간 트레킹을 마치고
정동진 바다부채길을 왕복해 본다...
뒷풀이는 우럭매운탕으로
한잔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