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나들이

2/4~5일 삽교호~면천읍성

첫날 - 당진을 가는 길에 잠시 삽교호 관광지를 찾았다. 예전에 왔을때와 달리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또한 관광객도 많이 찾아와 주차장이 만차로 북적대고 있었다.

손주들과 관광도 하고 수산시장에서 해산물도 사서 딸네집에 돌아와 푸짐한 먹거리로 맛있는 한상에 한잔을 나눌수 있었다.

손주들과 쌩파도 하며 떠들고 마시고 밤이 깊도록 시끄럽고 북적대는 하루를 보냈다.

둘째날 - 당진 면천창고카페-면천읍성

당진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면천창고카페와 면천읍성을 찾았다.

지금의 면천면은 태종13년(1413년)에 면천군으로 승격되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당진군에 편입되어 면천면으로 되었다한다. 그래서 세종21년(1439년)에 왜침으로부터 관아를 방어하기 위해 면천읍성을 쌓았다고 한다.

많은 부분이 소실되고 동문만 남아있었는데 지속적으로 복원하여 남문과 옹성, 장청 등 많은 부분이 복원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복원 중이다.

읍성에 자리잡은 면천창고카페는 핫플레이스로 많은 젊은이들과 연인들이 즐겨찾는 당진의 명소로 소문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인 자체 브랜드로 알려진 면천프림커피는 라떼베이스에 더블리스트레또, 미숫가루 생크림 그리고 흑임자 가루를 얹어서 고소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내어 인기가 아주 좋다.

카페의 분위기도 한적한 야외 느낌에 실외 테이블 또는 실내의 이국적 멋스러움이 또다른 느낌을 살려주고 있어 읍성 나들이 겸 꼭 찾아와서 여행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킬수 있을것 같다. 다음엔 또 다른 이곳의 쌀라떼도 마시고 싶다.

찹쌀떡 소보로 강정 마카롱 쿠키 조각케익 라이스칩 그리고 유기농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다양하게 있다.
손주들과 구경도 잘하고 면천창고카페에서 케이크에 면천프림커피 맛도 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