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토) 부산 금정산 고당봉
살들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날씨라서 산행하기엔 무척 좋은 날씨다.
간단히 간식만 챙겨 넣고 범어사로 향했다.
영남 3대사찰(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부산 범어사)로 신라 문무왕18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사찰 중에서 유일하게 삼국유사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큰사찰이 분명하며 많은 암자(11개)를 두고 있었다. 범어사 경내를 탐방하고 청련암. 내원암을 거쳐 고당봉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임도로 넓고 잘 정리되어 있었다.










고당봉(801.5m) 정상에 오르니 많은 등산객들이 인증삿하려고 줄을 서 있다. 나도 그틈에 끼어 인증샷을 하고 주변 전망에 잠시 취해 보았다. 낙동강의 줄기와 어우러진 경치가 참 아름다웠다. 멀리 동해 바다도 잡힐 듯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하산은 북문 방향으로 금정산탐방지원센타, 금정산성 북문 그리고 금강암을 지나쳐 범어사로 원점회귀하여 내려왔다.
내려오는 등산로는 바위돌로 이어진 길의 연속이라 무릎을 조심해서 하산해야 되겠다.






















무사히 범어사 주차장으로 내려와 10여분 달려 기장 일광해변에 들려서 파도소리도 들으며 잠시 쉬었다 울산으로 달려 왔다.









오늘도 적당한 산행코스로 무리하지 않고 편안한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