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여유/엽기 유머...ㅎㅎ

그건 수세미여

원강한량 2006. 12. 11. 12:36

그건 수세미여,,,? 
 
세살 꼬마가 엄마랑 목욕탕엘 갔어요
목욕하다보니 밑에 까만게 있어요..

 

그래서

"엄마~~~엄마 이게 뭐야~"하고 물었더니

 

엄마왈~
"수세미란다.."

 

세살꼬마 왈~~

"엄마 얼마주고 샀어요..??"하고 물으니

엄마왈~!

"50원" 했어요..

 

다음엔 아빠랑 목욕탕엘 갔어요..
목욕하다보니 아빠도 수세미가 있어서

세살꼬마가 "아빠~~~이거 수세미지..??"
하고 물으니

 

겸연쩍어서 "응~" 했어요..

세살 꼬마 왈~~

"아빠 엄마 수세미는 50원 주고 샀다는데
아빤 얼마주고 샀어..??"하고 물으니

 

아빠 왈~~

"응~100원" 했어요..

세살 꼬마가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이상하다~~"

"엄마 수세미는 50원 주고 샀는데 왜 아빤 100원 이야~~~~~~"

하고 물으니~~아빠가 뭐라 그랬게요..??.

 

"응~그건 말이다~"

"아빠 수세미는 손잡이도 있고 가끔가다 퐁퐁도 나오는데
엄마건 찢어졌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