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수) 설악산 오색 주전골 어린이날 손주들하고 놀아주면 좋겠지만 지난 일요일에 만나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오늘은 직장 동료와 둘이서 오색으로 달려가 주전골을 오르내렸다. 설악산 곳곳이 모두 탐방로폐쇄가 되고 겨우 열린곳이 주전골과 비룡폭포 탐방로 뿐이다. 대청봉 오르는 등산로는 모두 닫혀 버려 많은 등산객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곳 주전골도 이어지는 흘림골이 폐쇄되어 오직 주전골만 탐방할수 있는 유일한 코스로 되어 있다. 오랜만에 찾은 주전골이 여유롭게 걸으며 주변경관을 돌아보니 너무너무 아름답다. 예전에는 너무 많은 등산객에 휩쓸려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새삼 큰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번 주말엔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를 다시 찾아가서 더 큰 느낌을 받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