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토) 설악산 비룡폭포~토왕성폭포 5월 황사로 12년만에 가장 심한 황사경보가 내린 어버이날에 직장 동료와 함께 설악산을 향해 달려가 소공원주차장에 주차하고 탐방로가 열린 비룡폭포로 향해 오른다. 이곳도 작년 폭우로 인해 탐방로가 유실되어 우회로를 임시로 열어줘서 많은 탐방객들이 오를수가 있었다. 6개의 포트홀로 이뤄진 암석 사이로 흐르는 아름다운 육담폭포를 지나 계단길을 오르면 높이 16m의 폭포수가 내리 꼿히며 굉음을 내는 비룡폭포에 잠시 넋을 잃고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여기에서 가파른 900여 계단길 400m를 헉헉대며 오르니 눈앞에 토왕골로 떨어지는 토왕성폭포를 볼수가 있었다. 지난주에는 폭포수가 많아 아름다웠다고 하는데 오늘은 유량도 적고 황사도 있어 멋진 광경을 볼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