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호남제주권 산행

보성 일림산-사자산-제암산 철쭉의 향연

원강한량 2008. 5. 6. 13:29

보성 일림산-사자산-제암산

전남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언제: 5월5일 화창함의 극치

어디: 대산리-일림산-골치산-골치-사자산-간재-곰재산(제암산 철쭉제단)-곰재-제암산자연휴양림

누가: 산돌들(강,곽,손,송 그리고 나)

 

어제 내린 빗줄기로 하늘을 씻어내려 아침부터 너무 맑은 날씨가 정말 직이는 날씨로다...

친구들과 함께 약속한 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광주를 출발하여 오늘의 목적지 보성 일림산을 찾아 달려간다.

다정한 친구들과 좋은 날씨에 하루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모두 가슴 부풀어 콧노래 흥얼대며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로 찾아 들었다.

날씨가 말해주듯 벌써 주차장에 가득 메운 등산차량이 줄을 지어 있으나 아직 주차하기는 넉넉하다.

갑자기 약속하여 떠나온 친구들과의 모임이지만 모두 마음만은 즐거움에 가득하다...이, 김산돌에게는 너무 미안하고 두 친구들마져 같이 참여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친구들 모두의 마음이지만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서 동행하지 못했으니 아쉬움은 가득하지만 그래도 5명이 모인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나들이가 아닌가..

가벼운 차림으로 일림산 초입지를 잡아 전나무 숲길로 접어 들어 산행을 시작해 본다.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

<대산리 일림산 초입지-표지판 좌측으로 오름>

<능선에 오르니 철쭉의 향연이 시작된다>

<저 멀리 일림산 정상의 철쭉>

<철쭉의 아름다움을 담느라 정신없는 친구>

<이곳이 천국이던가>

<친구들의 환한 미소가 아름답다>

<일림산 정상을 향해서...>

<정상에 오르는 길은 철쭉의 천국이다>

<나도 잠시 포즈를...>

<철쭉으로 뒤덮인 일림산>

<이제 정상이 600m>

<오르는 길목은 모두 철쭉이다>

<철쭉에 취한 등산객들...>

<또 한번 포즈를...>

<정상에 모여든 수많은 철쭉인파>

 

<정상엔 철쭉 산신제례>

 <산신제례 준비하는 여인네들...>

 <저 멀리 제암산 정상이 보인다>

<이곳이 일림산 정상>

<정상 기념>

<이제 골치로 내려감>

 <골치 방향으로>

<빨강 두건의 행렬...>

<점심을 먹는 것이 또한 즐거움>

 

점심 먹고 강산돌은 하산하여 자동차를 우리의 목적지로 옮기야 하기에 이곳에서 용추폭포로 내려갔다.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또 하나의 친구가 있어 우린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

 

 

<사자산이 2.4km이니 1시간 내에 주파하자>

<이곳이 가장 험한 난코스이다>

<정상이 바로 앞이다>

<저 곳이 사자두봉...사자 머리란다>

<마지막 사자봉 정상을 향해...>

<아름다운 암봉...>

<철쭉과 어우러진 사자두봉>

 <사자산의 표지판>

<사자산 정상이다..기념촬영은 기본>

 

<저 멀리 보성 앞바다...산과 어우러진 바다의 모습>

 

<이제 제암산 철쭉평원을 향해서>

<더욱 아름다운 철쭉의 향연장이 보인다>

 

<드뎌 철쭉평원이다>

 

여기로 다시 올라온 강산돌의 억척같은 체력이 부럽다.

친구를 만나서 철쭉의 아름다움에 빠져 즐거움을 나눈다.

 

<철쭉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보자>

 

<철쭉평원에서 기념촬영>

 

<이런 아름다운 철쭉의 향연장은 처음이다>

 

<제암산 철쭉제단>

 

 

 

 

 

 

 

<저 아래가 장흥읍>

<이곳에서 잠시 한잔을 나누며 담소한다>

 

 

<이곳에서 하산코스를 잡는다>

<부지런히 내려가지 왜 돌아보나...ㅎㅎㅎ>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을 찾아간다>

 

산행을 모두 마친 우리 친구들은 이곳에서 보성 율포해수욕장에 자리한 녹차해수탕으로 향한다.

해수탕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 버리니 이 얼마나 즐거운고...

눈도 즐거웠지..마음도 즐거웠지..이제 따끈한 탕속에서 몸도 즐거움을 느끼니

이보다 더 즐거울수 있나.

이제 남은 입이 즐거우면 모두 즐거움으로 가득하리라...

근처의 횟집에 들어가 싱싱한 횟감으로 쇠주 잔을 기울이며 즐거움을 나누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

이런 저런 마음 속에 간직했던 얘기 허심탄회하게 나누니 우리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

지는 밑거름이 되는구나.

 

<우린 다향제 행사장에 도착했다>

 

 

 

모든 구경 먹거리 산행의 즐거움을 뒤로한체 우리 일행은 광주를 향해 달려간다.

다정한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고맙다...친구들아...

다음엔 7명 친구들 모두 참여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친구들아...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