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역사 탐방

서오릉과 서삼릉 답사

원강한량 2020. 3. 7. 20:09

3/7(토) 서오릉과 서삼릉 답사

(조선왕조의 왕릉답사 2일째)

 

지난주에 동구릉을 답사했기에 오늘은 서오릉과 서삼릉을 둘러보고 왔다.

 

가까운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기용을 이용하여 이동 시간을 단축하여 2곳을 찾아갈 수 있었다.

 

[서오릉]

명릉...19대 숙종과 둘째왕비 인현왕후 민씨가 쌍분으로 정자각 뒷편의 능에 모셔져 있고 좌측 뒷편으로 세째왕비 인현왕후 김씨의 능이 있다.

 

수경원...21대 영조의 후궁이자 장조의황제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원이다

 

익릉...19대 숙종의 첫째왕비 인경왕후 김씨의 능이다. 천연두로 20세에 세상을 떠났다.

 

순창원...13대 명종의 맏아들 순회세자와 공회빈 윤씨의 원이다. 순회세자는 7세에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13세에 세상을 떠났다.

 

경릉...추존 덕종과 소혜왕후 한씨의 능이다. 덕종은 세조의 맏아들로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나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20세에 세상을 떠났다. 둘째아들 자을산군(성종)이 왕위에 오르고 성종에 의해서 덕종으로 추존되었고 소혜왕후는 인수대비로 책봉되었다. 인수대비로 신분상승이 되어 좌측 능이 소혜왕후 능이고 우측 능이 덕종의 능이다. (왕의 능이 좌측, 왕비의 능이 우측)

 

대빈묘...숙종의 후궁을 거쳐 인현왕후가 볘위된 후 왕비가 되었다가 인현왕후가 다시 복위되어 폐위된 희빈 장씨의 묘. 사약을 받아 43세에 세상을 떠났다.

 

홍릉...21대 영조의 첫째왕비 정성왕후 서씨의 능이다. 정성왕후는 조선 역대 왕비중에서 중전 재임기간이 33년으로 가장 길었으나 자식이 없었다. 쌍릉 형식이지만 영조가 동구릉 원릉에 조성되어 좌측이 비어있다.

 

창릉...8대 예종과 둘째왕비 안순왕후 한씨의 능이다. 서오릉의 왕릉형식으로 처음 조성된 능이다. 좌측에 예종의 능이고 수측의 안순왕후의 능이다.

 

[서삼릉]

희릉...11대 중종의 둘째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능이다. 중종1년에의 후궁이 되었다가 중종2년에 왕비로 책봉되어 중종10년에 인종을 낳은 후 7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예릉...25대 철종과 철인왕후 김씨의 능이다. 조선왕릉의 형식으로 마지막 왕릉이며 특이한 점은 비석에 조선국이 아닌 대한으로 적시되었다.

 

의령원...21대 영조의 세손이자 장조(사도세자)의 맏아들 의소세손의 원이다. 왕세손으로 책봉되었으나 3세에 세상을 떠났다.

 

효창원...22대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원이다. 왕세자로 책봉되었으나 정조10년에 5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오릉에는 서서나무 산책로와 소나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왕릉 답사도 하며 산책로를 걷는 즐거움이 있어 오늘도 보람된 하루 잘 즐겼습니다.



 

 

 

 

 

 

 

 

 

 

 

 

 

 

 

 

 

 

 

 

 

 

 

 

 

 

 

 

 

 

 

 

 

 

 

 

 

 

 

 

 

 

 

 

 

 

 

 

 

 

 

 

 

 

 

 

 

 

 

 


 

 

 

 

 

 

 

 

 

 

 

 

 

 

 



'마음의 여유 > 역사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태릉-강릉-의릉-정릉  (0) 2020.03.15
파주 삼릉과 장릉  (0) 2020.03.13
구리 동구릉  (0) 2020.03.01
서울시로 7017  (0) 2019.05.12
탑골공원 종묘 탐방  (0)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