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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일) 서울시내 문화유산

(조선왕조의 왕릉답사 4일째)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맑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서울 강북지역에 있는 왕릉을 둘러보려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태릉...11대 중종의 세째왕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

문정왕후는 1517년(중종12년)에 왕비가 되어 인종이 세상을 떠나 아들 명종이 12살로 즉위하자 수렴청정하였으며 친정체계로 권력을 잡았다. 1565년(명종20년)에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강릉...13대 명종과 왕비 인순왕후 심씨의 능

명종은 인종1년에 12살로 즉위하여 어머니 문정왕후가 수렴청정하였으며 8년후 직접 정사를 봤으나 외척으로 국정은 어려웠고 1567년 34세로 세상을 떠났다. 인순왕후는 명종이 즉위하자 왕비가 되어 명종 사후에 조카 하성군(선조)를 왕위에 올려 8개월간 수렴청정하였으며 1575년(44세)에 세상을 떠났다.

 

의릉...20대 경종과 2째왕비 선의왕후 어씨의 능

경종은 1690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고 1720년에 왕위에 올라 자식이 없어 연잉군(영조)을 왕세자로 책봉하여 노론과 소론의 치열하게 대립하였으며 제위기간은 4년으로 1724년(37세)에 승하하셨고, 선의왕후는 세자빈으로 책봉되어 1720년 왕비로 진봉되었으며 1730년(26세)에 세상을 떠났다.

 

정릉...태조의 2째왕비 신덕황후 강씨의 능

신덕황후는 경처(서울에서 결혼한 부인)로 있다가 조선 개국후 현비로 책봉되었으며 2남1녀(방번, 방석, 경순공주)를 낳았으며 태조5년에 세상을 떠났다. 광무3년에 신덕고황후로 추존되었다.

 

가까이에 있는 문화유산이지만 무심코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곳에 왕릉들이 자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