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서울경기권 산행

수락산 산행

원강한량 2020. 5. 24. 18:15

5/24(일) 수락산
(수락산역(11:00)~수락골~새광장~깔딱고개(12:19)~철모바위~수락산주봉(13:12)~기차바위~도정봉능선~장암역(15:12))

새벽에 장대비가 내리더니 아침이 되니 구름은 가득하나 비가 내리지 않아 상큼한 날씨가 좋아 오랜만에 수락산을 오르려고 간식만 챙겨 집을 나섰다.

수락골로 들어서 깔딱고개로 오른지가 무척 오랜만인것 같아 장암역에서 오를까 하다가 수락역으로 방향을 바꿨다.

봄비가 내린 뒤라서 미끄러운 길을 조심조심 가파른 깔딱고개에 올라서 시원한 바람으로 샤워를 하며 간식도 먹고 잠시 휴식도 취했다.

숲길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산행중의 가장 큰 기쁨이 아니던가.
가파른 암벽을 기어 오르는 코스로 수락산 등산의 묘미를 느낄수 있으며 아름다운 조망이 피로를 씻어 주는데 더할나위 없이 멋진 코스라 생각이 든다.

휴일이라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이 인증샷을 하려고 쟁탈전으로 너무 북적되어 포기하고 전망좋은 곳에 자리잡고 앉아 음악을 들으며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

하산길은 반대방향으로 기차바위를 타고 내려 도정봉 방향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장암역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석림사 앞으로 하산하여 장암역에서 전철을 이용해서 귀가했다.

혼산을 하다보니 적당히 무리하지 않고 땀을 흘리며 수락산의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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