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목) 남양주 축령산~서리산~철쭉동산
(살구회)
5월초가되면 매년 철쭉축제가 열려서 북적대던 서리산 철쭉동산이 그리워 고교동창 살구회원 일행이 서로 발을 맞춰서 화창한 날씨에 봄바람을 따라서 축령산~서리산 능선에서 하루 즐겁게 보내고 왔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여 정오가 되어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독수리 형상의 수리바위에 올라서 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간식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니 부러울게 하나 없네요.
쉬엄쉬엄 남이바위를 거쳐 축령산(886m) 정상에 오르니 2시가 지나서 가져온 간편식으로 점심을 먹고 막걸리로 정상주도 한잔하고 나니 기분이 알딸딸...ㅎㅎㅎ
이제 서리산을 향해서 능선을 내려와 헬기장을 지나 서리산(832m) 정상에 올라서니 드뎌 철쭉동산이 시야에 들어왔다.
철쭉 터널길을 지나며 아름다운 철쭉에 탄성을 질러야 되는데 우리가 넘 일찍 방문한 것인가? 아직 철쭉꽃이 만개하지 않았구나. 그래도 가끔은 활짝 핀 꽃무리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어 충분히 철쭉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철쭉동산에서 하산하여 땀을 씻고 친구의 안내로 별내 낙지왕궁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대접을 받았다. 따라서, 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