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형상이 학이 알을 품고 있다가 하늘로 날아 오르는 형상이라 비학산이라 이름하였다. 산 정상 봉우리에 묘를 쓰면 자손이 잘된다거나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있어 여름이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 요즈음은 법광사에서 비학산 정상까지 우거진 수목과 아름다운 경관, 맑은 물의 정취에 매혹되어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세설명>
포항시 신광면과 기계면, 기북면의 경계에 자리한 비학산은 포항지역 일원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서 깊은 산으로서 산의 높이는 762m이며, 산의 형상이 넓은 신광 벌판 위로 높이 날아 오른 학의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비학산이라 하였다. 옛날부터 많은 학들이 떼를 지어 보금자리를 이루어 왔으며 지금도 학이 머물고 있는 이름 그대로 학의 산이다. 동녘자락에는 신라 26대 진평왕 때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 법광사가 있다.
법광사에서 비학산 정상까지 우거진 수목과 아름다운 경관, 맑은 물의 정취에 매혹되어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등산안내]
1코스
법광사→(0.5KM,10분)→계곡(0.6KM,15분)→묘1기→(0.4KM,15분)→전망대→(0.6KM,45분)→안개바위→(0.2KM,5분)→정상
2코스
법광사→(0.5KM,10분)→계곡→(0.6KM,13분)→묘4기→(1.2KM,45분)→안개바위→(0.5KM,15분)→정상
3코스
법광사 주차장 → 무제등 → 누운바위 → 안부 → 정상
4코스 상읍리 → 바위 → 오봉 → 안부 →
정상
5코스 탑정 2리 → 저수지 → 계곡 → 묘2기 → 안부 → 두륙봉 → 안부 → 정상
비학산의 산행기점은 이 천사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법광사다. 신광버스정류소에서 들판길을 북서쪽으로 3km, 도보 약 1시간 가량
걸으면 고목에 둘러싸인 조촐한 법당에 도달한다.
법당 뒤 산행안내도가 가리키는 왼쪽 길은 무제등과 누운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오른쪽 길을 따라 오르면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만나게 되고 약 50분이면 전망대 바위에 이른다. 여기서 50분이면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남쪽 능선인 무제동으로 하산할 수도 있고 북동쪽 능선으로 10분 소요되는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법광사로
내려간다.
신광면 만석리에 알칼리성 유황온천인 신광온천이 있어 산행 후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도로안내>
시내에서 영덕, 울진 방면 7번국도 이용, 흥해 마산사거리까지 가서 사거리에서 군도 이용 신광면소재지에서 법광사 방면으로 차량으로
10분 정도 거리
<대중교통>
포항종합터미널(시내버스)에서 신광면 시내버스 550번 이용 신광종점 하차 후(50분 소요) 도보로 15~20분 소요
<주변관광지>
내연산 보경사, 보경사 12폭포, 칠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