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여행 나들이

남해를 둘러보고

원강한량 2007. 5. 21. 13:44

일자: 2007년 5월20일

장소: 경남 남해군

 

가야산을 다녀오니 오전이 다 가고 오후의 긴 시간이 남았기에 가까운 해안을 찾아가고픈 마음에 점심을 먹고 무작정 길을 나서 본다.

남해대교를 건너가면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여 고적이나 역사 박물관 그런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계획없는 나들이길을 떠난다.

 

광양에서 남해는 이웃처럼 가깝다.

지방도를 따라 금방 남해대교에 도착했다.

 

 

 

무작정 나선 길이므로 해안길을 따라 이것 저것 구경도 주변 경관도 보는 느긋한 마음으로 해안에 앉아 낚시하는 태공들의 한적한 무리들에 잠시 시간을 할애한후 다시 남쪽 해안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달리다 보니 관음포 이충무공 사적지가 길옆에 있구나.

관광차들도 모여 있는게 뭔가 볼거리가 있을듯하여 주차장에 차를 들어가 본다.

 

 

 

 

 

 

 

 

 

 

 

 

 

 

<첨망대에서 바라본 해상>

 

<첨망대에서 바라본 광양제철소>

 

 

다시 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리니 이곳 보물섬 마늘축제로 잔칫날이구나. 이곳이 마늘로 유명한 것은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마늘축제가 금년이 3회째라며 오늘이 마지막 축제일이구나. 그런데 그걸 모르고 그냥 지나쳐 버리고 말았다.

한참을 달리니 해안선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들려서 심호흡하며 감추어진 몸속의 찌꺼기를 한꺼번에 뱉어내어 본다.

 

<남해의 해안>

 

 

 

 

 

 

 

 

<바위 끝에 서서 낚시하는 태공>

 

<구멍뚤린 바위속에 촛불을 켜고 무얼 했을까??>

 

<남해 스포츠파크>

 

 

 

 

 

 

 이국적인 주변 경관을 꾸며 놓고 각종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테마공원가 스포츠센터가 있다.

축구, 야구 등 구기 종목을 단체로 와서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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