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서울경기권 산행

가평 화악산

원강한량 2008. 11. 26. 21:33

 

2008년 11월 25일  가평 화악산

 

경기 5악산을 찾아 오늘은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화악산을 찾아 나섰다.

1시간반이면 갈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집을 너무 늦게 나선 바람에

12시경에 관청리에 도착하여 초입지를 찾아 들었다.

 

 관청리 관청교

 

 

 관청리 입구

 

 

 

 

 

 

 

 

 

 

 

여기에서 바로 중봉을 오를까...아니다 애기봉으로 올라 중봉으로 돌아 내려오자 

 

 

 

 

 

 

 

 

 단풍에 낙엽은 등산길에 가득히 쌓였구나

 

 

 등산로가 낙엽에 덮여 보이질 않는다

한발자국 옮기면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지고...

너무 힘든 산행이 아닌가 싶다...정말 짜증난다

 

 

아예 등산로가 너무 인적이 없어 보인다 

 

 

겨우겨우 헤메듯 찾아 올라선다 

힘들고 무서우리 만치 한적한 산길에 짐승 발자국만 보인다 

 

인적없는 등산로가 너무 한적하던 등산로가

이제야 길이 뚜렷해 진다.

그러고 보니 통제된 길이 아닌가...너무 고생했다. 

 

 

 

 

 

 

 

 

 

 

 

몸이 지쳐버릴 지경이다.

낙엽에 덮인 인적없는 길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음지엔 눈이 덮여 있구나

 

 

 드뎌 중봉이 가까워 보인다.

 

 

 정상이 저기 보인다

 

 

 화악산 정상은 군사기지로 갈수가 없으니

이곳 중봉이 정상을 볼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다

 

 

 여기에도 군사기지가...

 

 

 

 

 

저 멀리 보이는 군사기지가 화악산 정상인가 보다.

 

 

주변 능선을 둘러보자

 

 

중봉 정상석이 있는 주변이 허술하다

 

 

 여긴 엊그제 내린 첫눈이 그대로 있구나

 

 

 

 

 

관청리로 바로 내려가자...

 

 

 내려가는 등산로는 잘 가꾸어 졌구나

 

 

뒤돌아 올려다 본 중봉

 

 

 무슨 형상인가

 

 

 

 

 

 

 

 

말라버린 단풍잎은 그대로구나 

 

 

앙상한 가지에 떨어진 낙엽만이 겨울을 준비하는구나

 

 

 

 

 

이렇게 좋은길을 놔두고 오를땐 왜 그리 힘든길을 갔던가~! 

 

 

 

 

 

 

 

 

 

 

 

 

 

 

 

 

 

관청리 마을앞 도로에서

 

오늘은 너무 힘든 산행이 아니었나 싶다.

너무 늦게 산행을 시작하여 잘못든 길에서 고생도 했지만

인적없는 등산길에 쌓인 낙엽으로 미끌어 지면서 오르는 산행이야 말로

정말 너무 힘든 산행이 되고 말았다.

5시간 가까이 산행하면서 등산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한 산행은 처음이었다.

산짐승 나올까 두렵기 까지 하였다.

 

화악산은 악산이라고 표현할수 없는것 같다.

등산로가 단조롭고 지루하리 만치 끝없는 오름길로 계속되는

힘든 등산로로 이루어져 다시 찾고싶지 않다.

 

 

 산행코스 : 관청교-애기봉갈림길-중봉갈림길-1142봉-중봉-38교갈림길-거림갈림길-큰골-관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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