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여유/야생화 엿보기

어리연꽃

원강한량 2010. 2. 3. 17:34

 

어리연의 생명력과 복원력은 실로 놀랍습니다.

겨울에 다 죽었던 잎은

봄이 되면 줄기끝에서 다시 새롭게 나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잎이 하나 떨어져 물위에 떠 있어도

그 잎에서 줄기와 뿌리가 나오고 또 하나의 개체로 독립을 합니다.

 어리연꽃이 군락을 이뤄 핀 저수지는 마치 서리꽃이 핀 겨울 같습니다. 

 

수염 같은 뿌리가 있고, 원줄기는 가늘며 1~3개의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은 물 위에 뜨고 둥근 심장 모양으로 지름이 7~20㎝ 정도이다.

잎의 밑 부분은 깊게 갈라지며 겉면에 광택이 난다.

꽃은 7~8월에 핀다. 흰색 바탕에 중심부는 노란 꽃이 10여 개 잎자루의 밑 부분에 싸인 채 달린다.

'자연속의 여유 > 야생화 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괴불나무  (0) 2010.02.03
깽깽이풀  (0) 2010.02.03
물레나물  (0) 2010.02.03
붉은병꽃  (0) 2010.02.03
봄맞이  (0)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