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영탑사

2010년 3월 7일(일)

 

충남 당진군 면천면에 위치한 영탑사.

상왕산(210m) 동쪽 기슭에 있으며 신라 말엽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후 고려 충렬왕 때 보조국사가 중건했다고 전한다.

본전에는 보물 제 409호인 비로자나금동삼존불상이 있고 절 주위에는 거대한 느티나무 괴목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7층석탑은 자연 암석 위에 쌓아 올린 독특한 것이다.

영탑사 범종에는 1760년 2월 가야사 법당 금종을 백근의 금을 녹여 만든다 (乾隆25年 庚辰2月 伽倻寺法堂金鍾百斤金入重造成也)는

기록이 있고 덕산ㆍ홍주ㆍ면천의 시주한 신도들의 이름이 있다.

가야사는 흥선대원군이 아버지 남연군 이구 (李球. 1788-1836)의 묘를 쓰기 위해 불태운 절이다.

어떻게 해서 그 절의 금종이 이 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보호수로 지정된 높이 18m, 둘레 4.5m의 400년된 느티나무

 

 

 

 영천이라는 약수터

 

 

 

 

 

 영탑사 대웅전

 

 

 

 

 

 

 

 

 

 

 

 

 

 

 

 

 의두암이라고 해서 암자인줄 알았더니

 바위 이름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