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3일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 말레이시아 Tanjung Piai에 가자
3월 중순 화창한 하늘을 보니 왠지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갑자기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얘기 도중 말레이시아 땅끝이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이라며 가볼 것을 추천하길래
당장 자리를 박차고 직원 4명이 의견을 모아 달려 가 본다.
KUKUP에 도착하여 잠시 경관을 둘러 보고
해상 가옥들이 즐비하다
저 앞의 섬까지 배로 움직인다.
여기에서 점심을 먹고..
크랩도 먹고 볶음밥도 먹고 조개도 먹고...ㅋㅋㅋ
해안도시라 많은 차량이 붐빈다
우리가 찾아온 목적지 TANJUNG PIAI에 도착했다
먹을 것은 가져오지 마라는 문귀가 있다
맨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기념비
이것이 아시아의 최남단을 표시하고 있다
아시아 땅끝에 왔으니 인증샷을 해야지...ㅋㅋㅋ
늪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부터 다닐 수 있는 길이 나무 다리로 만들어져 있다
서울까지 4684km라는 표지도 있다
늪지대라 금방 악어도 나올것 같은데 나타나지 않네...없나봐~!!
바다에 인공으로 다리를 놓아 만든 최남단 표지
여러 문구가 많이 적혀 있다.
You are Now Standing At The Southern Most Tip Of Mainland Asia.
(당신은 지금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에 서 있느니라)
I CAME, I SAW, I CONQUERED(왔노라, 보았노라, 정복했노라)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 땅끝에서 한컷
원숭이들이 노니는 곳...말레이시아
리조트 입구에서 한컷
저 꼭데기에도 원숭이가 앉아 있다
이게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곳곳에서 많이 팔고 있다.
그래서 먹어 보았는데 그리 비위가 거슬리지는 않아 먹을만 하다.
(2개에 1링깃)
빵 굽는 아줌마가 열심히 한다.
한장에 1링깃도 채 안되는 가격이다
이곳 말레이시아는 대부분 가족 끼리 가게를 운영하곤 한다.
빵 이름이 로티 뿌라타(ROTI PURATA가 맞나 모르겠다) 라고 현지인이 알려 줌
우린 이 빵을 걸레빵이라고 부른다..ㅋㅋㅋ
그래도 먹을만한 빵이 아닌가 싶다.
밝게 웃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기에 한컷 잡았다.
과일의 황제라는 두리안을 사려고 하였으나 없단다.
길거리의 과일상이 군데 군데 많이 있다
바나나를 튀겨서 팔며, 파인애플을 조각 내어서 팔기에 휴식을 취할 겸 한조각 사 먹는다.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게 보여 카메라를 대니 밝게 웃어 준다
물고기를 비닐봉지에 넣어 팔고 있다
노랗게 익은 야자수 열매가 땀스럽구나.
석양을 뒤로하고 싱가폴을 향해
발길을 재촉하여
숙소에 들어와 하루를 정리한다.
내일의 일과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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