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4. 북설악 마산봉 (1,052m)
(알프스리조트~마산봉~대간령(새이령)~마장터~박달나무쉼터) : 12km (휴식포함 5시간)
(의정산악회)
마산봉(1,052m)은 강원도 고성군의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를 이루며,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마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산봉은 백두대간의 준령이다. 금강산 일만이천봉 중 남한에 위치한 5개의 봉우리 신선봉, 칠전봉, 향로봉, 둥굴봉, 마산봉 중 제2의 봉우리로 백두대간 종주의 남진 시작점이고 북진의 종착점으로 수 많은 산악인이 애정을 갖고 있는 산이다.
또한 고성8경의 하나로써 정상에 서서 동해안을 내려다 보는 절경은 가히 천하 제일이라 할 수 있으며, 겨울철 설경은 백두대간의 위용과 대자연의 존엄함 마저 느끼게하는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산시 대간령에서 창암마을 중간지점에 위치한 마장터의 유래는 옛날에 말(馬)장이 섰다하여 마장터라고 불렀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유래는 산골 마을 인제와 바닷가 마을 속초를 이어주는 대간령으로 가는 길이고 마장터는 나그네들 휴게소 같은 곳이었다고 한다.
마장터라는 이름도 마방과 주막이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장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기서 장도 서기는 섰던 모양인데 말보다는 특산물이나 생필품 사고 팔았던것 같다고 하고 속초사람들은 고등어, 명태, 미역 등 해산물을, 인제 사람들은 감자와 콩, 팥 등 곡물을 지게에 지고 올라와 이곳 마장터에서 수산물과 농산물을 교환한 것이라고 한다.
전해지는 애기로는 옛날에 30여호가 살았고 주막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위에 진부령과 미시령 길이 생기고 이동 수단이 차량으로 변하면서 부터 마장터는 쇠퇴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마장터의 한가구 남은 주택을 둘러 본다)
(마장터에 남은 단한가구 통나무집)
(황태정식으로 뒷풀이)
(은가비님이 찍은 작품)
멋쪄요...석양의 인공폭포... 역광을 응용하여 아주 잘 잡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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