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일) 강릉 안반데기
해발 1100m의 우리나라 최대 고냉지 배추밭으로 알려진 안반데기에 올랐다.
안반데기에는 별과 은하수 보러 찾아든다는 멍에전망대와 아침에 일출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다는 일출전망대가 있다.
그런데 멍에전망대는 사유지로 주변을 완전 통제하여 접근도 못하게 철조망으로 막혀서 그 주변에서 암반데기 전망을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고냉지 배추가 가득하여 녹색으로 물들어 있으면 더욱 아름답다고 한다.
일부분은 배추가 많이 자라서 녹색으로 물들어 있으나 일부분은 지금 모종을 심고 있어 한달 뒤에나 배추밭이 가득할것 같다.
안반데기에 도착했을땐 안개가 자욱하더니 멍에전망대에 오르니 한켠이 걷히고 있어 그런대로 고산지대의 아름다움을 볼수가 있었다.
정오에 일출전망대에 올랐으니 아름다운 일출을 볼수는 없었지만 상상만하고 다시 바우누리길 일부만 걷고 3시간여 산바람을 맞고 내려와 집으로 향했다.
오르는 비탈길 도로가 비좁아 교차하기도 힘들어 일출보러 어두운 시간에 오기엔 일출사진 전문가 아니면 좀 어려울듯 싶다.
내려오는 길에 커피박물관에 들렸으나 수리중이라 볼수는 없었으나 주변 경관만 둘러보고 그냥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바닷가로 나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암반데기 산바람과 또 다른 느낌이 너무 좋아 2시간여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하루를 접는다.
[강릉 안반데기]
[강릉 커피박물관]
[강릉 강문해변]
[강릉 송정해변]
[강릉 안목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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