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야산(상왕봉/牛頭峰) (1430m)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
일자: 2008년 3월 1일(토)
코스: 상개금 - 두리봉(1133m) - 부박령 - 가야산 상왕봉(1430m) - 칠불봉(1433m) - 서성재 - 마애불상
- 해인사 - 치인리주차장
누가: 산악회
봄날 같은 따스하고 화창한 3월의 첫날 봄이 오는 마음 설레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으며 불교문화의 역사가 깃든 합천 해인사가 자리잡고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을 향한다.
산행 인파가 많이 다니는 코스를 그만두고 한적한 코스를 택해서 우리 산악회 일행은 봄볕을 받으며 산행을 시작해 본다.
거창군 가북면 개금마을에서 산행 들머리를 찾아 상개금으로 들어선다.
밭가랑이나 언덕배기엔 아직 잔설이 많이 쌓여 있구나.
산 계곡엔 더욱 많은 눈이 덮여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가지 않아 무릎까지 빠지는 계곡의 눈을 헤치면서 인적없는 산행길에 발자욱을 만들어 가며 두리봉으로 올라간다.
오늘도 눈산행의 맛을 톡톡히 볼것 같은 예감으로 모두가 즐거움이 가득하다.
<개금마을 입구>
<이 마을이 상개금 마을>
<저 멀리 보이는 가야산이 금방 손에 잡힐 듯>
<너무 한적한 길이라 무릎을 감추어 버린 눈길>
<눈속에서 길을 찾을수 없으니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간다>
<힘겹게 눈길을 오르는 동행인들>
<벌써 12시55분...점심을 이곳 양지바른 곳에서>
<바로 앞에 가야산 상왕봉이 보여서 잠시 포즈를>
<뒤돌아본 두리봉 능선>
<이제 등산로가 살며시 얼굴을 내민다>
<눈길은 아직도 남아 있도다>
<가야산 정상을 올려다 본다>
<이제 정상이 가까워졌도다>
<정상 아래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잡아본다>
<암벽의 우람한 자태...금방 쪼개질것 같다>
<암벽 아래서 또 다른 산행꾼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에고머니나~~ 우리가 지나온 길이 출입금지구역이 아닌가~!?>
<정상을 올려다 보며>
<이제야 표지판이 나타났다...너무도 기다린 표지판>
<정상으로 오르는 철재사다리>
<정상석에서 기념으로>
<손에 잡힐듯한 칠불봉>
<분재 같은 소나무...산행인파의 손길에 반질반질...>
<칠불봉에 산꾼들>
<김수로왕의 자식 10명중 7명이 생불되었다니...>
<서성재로 가야 하기에 백운동주차장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내려가는 길부터 아름다움을 말해주는 듯>
여기에서 부터 이어지는 자연경관은 천상천국을 보는듯하다
아름다운 경관이 만물상을 연상케하니 이곳이 바로 가야산 만물상이란다.
그럼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오늘의 피로를 풀어 보도록 하자...
<나랑 같이 코스를 잡은 유일한 한분이시며 험한길을 동행해준 고마운 분>
<서성재에 있는 돌무덤>
<이제야 길을 찾았네...>
<아직도 해인사는 2.7km란다>
<미륵불상>
<9층으로 된 석탑인데 이름은 알수없네...>
드뎌 해인사에 도착하였다.
너무 힘든 산행길 영원한 추억의 한페이지가 될 것이다.
서성재에서 미륵불상까지 사라져 버리고 없는 등산로를 헤집고 빠지면서 눈길에서 헤치고 간신히 표지판을 찾았을때 마음의 안도감이란...!
너무 힘겨운 길에서 해방감을 찾은 안도감에 몸이 허우적 거리는도다.
이제 해인사에 도착했으니 해인사 경내를 잠시 둘러보며 옛 선인들의 문화를 살펴 보도록 하자.
경내부터 입구편으로 거꾸로 돌아 본다.
<스님들이 수련하는 곳이란다>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 보자>
<탑돌이에 모여든 중생들...>
<탑돌이 중생들이 모여들어 탑돌이하고 있다.>
<고목이 역사의 깊은 의미를 알것이다>
<영지>
<나뭇가지에 자리잡은 더부살이...>
<박물관>
<주차장에 내려와 동동주 한잔...>
<녹색 길이 오늘 산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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