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수통골-도덕봉
대전시 유성구
일자: 2008.07.12(토)
코스: 주차장-수통골-금수봉삼거리-자티고개-도덕봉능선-도덕봉-수통골-주차장
누가: 산돌 친구 7명
한달 전부터 계획해 온 우리네 여름 나들이를 이곳 유성의 수통골로 정한 것은 특별한 사유가 있는게 아니라
대전이 가깝다는 이유인데 그게 무슨 이유냐 싶지만 대전에 사는 친구가 이곳이 좋다는 추천 때문이다.
다만 친구들 7인이 모두 모인다는 의미가 더 중요한 것이다.
간편한 차림으로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부산을 떨었지만 이곳 수통골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15분이로다.
우선 주변에 조성된 꽃길을 걸으며 야생화에 빠져 볼까나..
<물레나물>
<참비비추>
<원추리>
<자주달개비>
<낮달맞이꽃>
<꿀풀>
<부처꽃>
오늘의 코스를 살펴보자.
오늘은 하이킹 같은 산행이라 모두 부담이 없다.
수통골 입구엔 잘 조성이 되어 있다
메마른 계곡이 어쩜 이리도 을씨년 스러운지...
주변 능선이 안개로 뚜렷하지 않구나
잠시의 휴식은 산행에서 꼭 필요한게지~~
내려다 본 시가지의 모습
도덕봉 정상이지만 표지판이 전부로다...
가벼운 산행을 마친 친구들...여유롭다
개울가에 어린이들도 즐겁단다
구름에 덮인 능선
버스를 기다리니 소나기가 퍼붓는구나
땀에 젖은 몸일랑은 유성온천물에 씻어내고
산행도 하고 먹거리도 먹고 담소도 나누며 하루를 즐긴 소중한 시간이
이렇게 한장의 추억의 페이지로 쓰여지게 되었으니 행복 아닌가~!
친구들 모두
즐거운 하루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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