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여행 나들이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을 둘러보고

원강한량 2008. 10. 6. 17:12

 2008년10월4일(토)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 나들이

 

작년에 동창들과 함께 둘러보고 1년만에 다시 낙안읍성과 순천만을 찾아 왔다.

이번엔 동부인하고 단둘이서만의 3일연휴를 모처럼 같이 보내게 되었다.

낙안읍성을 둘러보고는 벌교로 향하여 이고장의 음식문화를 접하기 위해 꼬막정식으로 식도락을 즐기고

순천만의 갈대가 좀 이른감이 있지만 다시 찾아 보기로 마음을 잡았다.

그럼 사진으로 오늘의 여행길을 비추어 보자..

 

 

 

 

 

 

 

 

 

 

 

 

 

 

 

 

 

 

 

 

 

 

 

 

 

 

 

 

 

 

 

 

 

 

 

 

이렇게 낙안읍성을 둘러보니 어느덧 시간은 점심때를 가리키고 있다.

 

멀지 않은 벌교를 찾아 꼬막정식을 먹기 위해

네비게이션을 찾아 보니 꼬막정식집이 나온다.

아는 곳이 없으니 원조꼬막 정식집이라니 찾아 가보자.

 

5가지로 꼬막의 요리를 해내는데

통꼬막 까먹는 맛과 꼬막전으로 입맛을 돗구며

양념꼬막과 꼬막매운탕을  반찬으로

꼬막회무침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을수 있도록 한다.

 

작년엔 1인분이 만원이었는데 물가 상승바람에

1인분이 50%나 상승되어 만오천원이구나.

 

이제 푸짐하게 먹어 배를 채웠으니

적당히 산책길을 걷는게 좋겠지...

순천만 갈대밭 길을 걷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가까이 있는 순천만을 핸들을 잡고 달려 가본다.

햇볕이 따갑지만 가을바람이 시원해서 참 좋다.

 

작년엔 갈대밭길만 돌아 왔으나

오늘은 시간이 많으니 용산전망대까지 올라

순천만을 한눈에 바라 보리라~! 

 

 

 

 

 

 

 

 

 

 

 

 

 

 

 

 

 

 

 

 

 

 

 

 

아직 갈대가 익지 않아 아름다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시원한 가을바람을 가슴으로 느끼며

갈대숲 갈을 거니는 즐거움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얗게 물든 갈대밭을 찾아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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