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여유/경상권 산행

간월산-신불산-영취산 억새평원

원강한량 2008. 10. 13. 14:06

 

2008년10월11일(토)

배내봉-간월산-신불산-신불평원 억새꽃의 은빛향연에 빠져

 

 화창한 가을 하늘이 산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이다.

간단한 산행 채비로 은빛 향연이 펼쳐질 억새꽃의 명소 신불평원을 찾아 나선다.

2년전 억새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꼈던 영남 알프스로 유명한 신불산 억새평원을

향해 산우리산악회를 따라 배내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코스는 예전과 다름없는 코스이나 영취산에서 통도사 하산이 아니라

청수골 파래소호텔로 내려가므로 그리 어렵고 힘든 코스는 아니다.

 

배내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배내봉으로 향해 한걸음 두걸음 옮겨 본다. 

 

 

출발하기 전에 기념촬영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년 전엔 흙길이었는데 어느새 침목으로 등산로 길을 정비했구나.

 

 

 벌써 양옆으로 펼쳐지는 억새의 물결이 나타난다.

 

 

 

 

 

배내봉에 올라서니 맑은 하늘이 너무 눈부시구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약간씩 물들어 가는 울긋불긋한 단풍의 아름다움 

 

 

 배내봉에 올랐으니 증명사진 한장 박고...

 

 

 

 

 

 

 

 

저 멀리 두개의 쌍봉처럼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천황산(우측)과 재약산(좌측)이 아니던가.. 

 

 

 

 

 

 

 

 

쉼터로 이용되는 소나무... 

 

 

 

 

 

 

 

 

 

 

 

 

 

 

어느새 간월산 정상에 올랐네...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답도다 

 

 

 

 

 

 

 

 

저 아래 보이는 간월재의 모습

수 많은 자동차가 간월재를 찾아 들었구나. 

 

 

단풍과 어우러진 등산객의 모습 

 

 

간월재 핼기장과 전망대 

 

 

 

 

 

 

 

 

 

 

 

간월재의 억새 물결 

 

 

 

 

 

간월재에 모여든 수 많은 등산 인파 

 

 

 

 

신불산으로 오르는 길 

 

 

신불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간월재 모습 

 

 

 

 

 

 

 

 

 

 

 

 

 

 

저 앞에 신불산 정상이 보인다. 

 

 

 이곳이 신불산 정상이다

 

 

 

 

 

 

 

 

 

 

 

 

신불재로 내려가는 등산객 

 

 

이 곳엔 유난히 싸이클 산악인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다. 

 

 

신불재의 억새 군락 

 

 

 

 

좌우로 펼쳐지는 억새의 향연 

 

 

여기에서 파래소폭포를 갈수도 있으나 좀더 영취산을 향해 가보자.

신불평원의 아름다움은 좀더 가야 그 멋을 느낄수 있으니까~! 

 

 

 지금부터 더욱 아름다운 억새의 은빛향연이 펼쳐진다.

 

 

 

 

 

눈 부시는 은빛의 억새 군락 

 

  

뒤돌아 본 신불산 정상이 저만치에 있네 

 

 

 

 

 

암릉에 단풍 그리고 억새와의 어우러진 아름다움

 

 

 

 

미치도록 아름답게 펼쳐지는 은빛물결의 억새평원

 

 

 

 

 

 

 

 

암벽에 단풍도 그 멋을 자아내고

 

 

 

 

 

만개한 억새꽃의 아름다운 모습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군락평원

 

 

외국인 산악싸이클 

 

 

싸이클 산악회 동호인들의 모습

 

 

은빛물결이 서리 내린듯 보이는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억새꽃의 향연을 어디에서 또 볼수 있겠는가?

 

 

 

 

 

 

 

 

 

 

 

 

 

 

영취산 정상에 모여든 등산객들...

 

 

청수골계곡을 찾아 다시 되돌아서 오던길을 내려와서

이정표도 없는 길을 물어 물어서 겨우 찾아 들었다.

 

동행하게된 강비촌님 덕분에 헤메지 않고 길을 잘 찾아 들어

힘들지 않게 하산할 수 있었다.

 

 

 

 파래소폭포가 800m 거리에 있지만 가뭄으로 물이 말라

볼품없는 폭포일것 같아 그냥 하산길을 택했다.

 

 

물 한방울 보이지 않는 계곡의 모습 

 

 

 

 

 

 

계곡이 가뭄에 말아 버렸으니 몸을 씻지도 못하는구나

 

 

뒤돌아 본 신불산 능선 

 

 

저 멀리 보이는 신불산 능선

 

 

드뎌 도착한 파래소호텔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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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쪽빛 물든 하루동안 은빛 억새꽃의 물결속에 푹~ 빠져 산행하는 하루였다.

어느덧 가을 햇살은 서산 넘어로 모습을 감추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