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4(일) 무등산
(증심사~세인봉~중머리재~중봉(915m)~동화사터~전망대~늦재~원효사)
(산돌회)
오늘은 친구들과 무등산에 올라 하루를 보내기로 해서 백동친구네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시내버스를 타고 증심사로 향했다.
증심사 정류장에서 친구들 만나 5명이 세인봉 중머리재를 거쳐 중봉(915m)에 올라 친구들이 준비해온 점심을 맛있게 먹고 늦재를 거쳐 원효사로 하산했다.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으로 많았지만 우리의 등산길을 막지는 못했다.
중머리재에서 중봉을 오르는 가파른 1.3km 등산로가 오늘따라 왜 이리도 힘이 드는지...
간밤에 과음한 탓도 있겠지만 한달여 산행을 안한 탓이 더 큰것 같다.
오늘도 친구들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했다.
항상 광주에 오면 친구들의 신세를 지게되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다.
이번엔 숙식을 제공한 백동친구부부께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함을 전한다.
점심을 푸짐하게 준비해온 용면친구와 북상친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귀경 잘하라고 저녁식사를 먹여준 자은친구야 덕분에 든든하게 잘 먹고 귀가한다.
오늘도 50년지기 광주 친구들에게 큰 빚을 가슴에 담은 고마운 행복한 하루였다.
항상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여 등산을 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