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토) 경주 토함산
경주에 오게되면 항상 불국사와 석굴암을 관광하고 토함산 정상을 찾아 가기가 쉽지 않아서 아직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
오늘은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745m)을 산행하기 위해 불국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토함산탐방지원센타에서 토함산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를 찾아 오르게 되었다.
관광객 모두 불국사 경내로 들어가고 등산로는 무척 한가롭다.






조금 오르다 보니 등산로를 폐쇄하여 더 이상 갈수가 없다. 할수 없이 되돌아 내려와 탐방지원센타에 들어가 알아보니 지난해 여름 힌남노 태풍때 등산로가 유실되어 복구중이라 금년 10월말이 지나야 개통된다고 한다.
불국사에서 산행하는 다른 등산로는 없다며 석굴암 일주문 쪽에서 토함산 등산은 가능하다고 한다.
우선 불국사(사적502호) 경내 관광을 하였다.
불국사(佛國寺)는 경덕왕 10년 김대성이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하여 석굴암을,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창건하였다고 하였으며, 김대성이 이 공사를 착공하여 완공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자 국가에 의하여 완성을 보았으니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의 건물들은 대웅전 25칸,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靑雲橋) ·백운교(白雲橋), 극락전 12칸, 무설전(無說殿) 32칸, 비로전(毘盧殿) 18칸 등을 비롯하여 무려 80여 종의 건물(약 2,000칸)이 있었던 장대한 가람의 모습이었다고 전한다.























불국사 경내 관광을 마치고 토함산 산행을 위해 석굴암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일주문 왼편 등산로 입구를 찾아 토함산 산행을 시작 하였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36호로 등제되어 있다.


















토함산 정상을 오르는 등산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지난밤 비가 내려서인지 관광객이 적어 주말인데도 주차장에 여유가 있어 좋았다.
토함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간식도 먹으며 땀도 식힐수 있었다. 비내린 뒤라 날씨가 후덥지근하여 땀이 무척 많이 흘러 내린다.
토함산에서 일주문으로 내려와 석굴암을 관광하기 위해 석굴암 방향으로 일주문을 들어서 잘 다듬어진 도로를 따라 석굴암을 찾아 들었다.










오랜만에 석굴암 관람도 마치고 일주문 앞 주차장으로 내려와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하루 일정을 마쳤다.
오늘 하루도 토함산 산행 잘하고 불국사와 석굴암 관광도 잘하고 왔다.
'등산의 여유 > 경상권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천성산 (0) | 2023.09.10 |
---|---|
울주 대운산 (0) | 2023.07.23 |
울주 문수산 (0) | 2023.06.24 |
산청 황매산 철쭉산행 (0) | 2018.05.10 |
거창 우두산 단풍산행 (0) | 201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