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의 여유를 찾으려 7월을 보내기 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사후 장기 기증 등록을 했다.
죽으면 아무 필요없는 이내 몸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을 위해
쓸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육신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갈뿐 영혼만이 나를 지켜줄 것이니
육신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다면 내 몸의 일부 만이라도
흙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좀 더 늦출 수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기꺼이 사후 장기기증을 마음 먹고 등록을 하고 나니
마음이 이렇게 편할 수가 없구나.
만약 식물인간으로 죽음을 맞는다면 각막을 비롯하여 여러 장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죽음후 시신 또한 의학을 연구하는 학도들의 실습에 보탬이 될것이니
기꺼이 시신기증도 감행 하노라...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는다 해도 두렵지 않는 것은
그 누군가 이몸의 일부를 더욱 빛내줄 거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이몸을 필요로하는 어느분이든 더욱 행복한 생명을 이어
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내 영혼의 영원한 삶을 위하여...
삶의 여유를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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