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휴일에 다시 괘방산을 찾았다.
정동진을 지나는 해파랑길의 한구간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바다를 보며 산길을 지나는 코스로 육산길이라 걷기가 좋아 나도 가끔 산을 오르고 싶을땐 이곳을 찾는다.
오늘도 오후 시간에 곧장 안인해변으로 달려 와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등산로를 오르니 많은 등산객들이 무리지어 내려오고 있었다.
강풍이 불어 걷기가 편하지 않았지만 기온이 영상의 맑은 날씨라서 산행하기엔 더하나위 없이 청명하고 화창한 날씨였다.
행글라이더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활공장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식도 먹으며 주변 경관을 담아서 다시 삼우봉을 지나 괘방산(345m) 정상에 오른다.
높지 않은 정상이기에 힘들지 않게 산행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도 보며 다시 출발했던 안인해변으로 원점회귀하였다.
오늘도 무사히 홀로 산행을 마치고 하루를 조용히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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